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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110702 다율이 돌잔치에 다녀왔어요


아침부터 엄마 정기검진땜에 치과 갔다가
저녁에는 엄마 아는 언니네 딸인 다율이의 돌잔치에 다녀왔습니다.

잘 먹고 잘 놀고 오긴 했는데...
하루에 두 번 차타는 일은 아이들에게 아직 많이 피곤한 일인가 봅니다.

구리까지 두 시간 차 타는 동안 아이들이 골아 떨어졌네요...

폰데라이온 쿠션을 베고 폰데라이온 모드로 주무시는 석준 군입니다.

나림양도 모처럼 깊은 낮잠을 즐기고 게십니다.

석준이는 돌상 앞에 앉아서 성장동영상을 틀어주는 "기계"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계십니다.
그거 만질까봐 엄마가 감시하고 있습니다.

한참을 주무시고 일어난 나림양은 어리둥절합니다.

다율이는 판사들이 쓰는 법봉을 잡았다고 하네요...
나림양은 박수를 치고 있고, 석준군은 또 무언가를 보고 있네요...

좀 멀긴 했지만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나림양 왈,
"아빠 오늘 돌잔치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해요..."
하더군요...

헐... 그거 아빠가 한거 아닌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