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405_생후206일 솔이랑 나림이랑 아직은 서먹서먹한 우리~~ ㅎㅎ~~

보솜 2009. 4. 13. 09:14
"엄마 오늘 날씨좋은데 어디가는거야??"
"오늘 솔이만나러 가는거야~~ 나림이가 좀 더 어릴때 솔이네 집에 놀러갔었는데..
또 만나러 가는거야. 솔이보면 반갑다. 아이 이쁘다 해줘 ^^;;"

               " 솔이야 안녕~~~ ㅎㅎ "                               "나림아 안녕~~~~'

아직은 서먹하기만 한 우리~~~
"나림아 솔이야 친하게 지내야지 ㅎㅎ"

준비~~ 슝~~~
"나림이는 아빠가 비행기 태워줄때가 제일 좋아요!! ㅎㅎ"

" 솔이는 배고픈데용!!~"

원당 솔향기 쭈꾸미 집에서 쭈꾸미를 먹고 헤이리로 고고~~~
여전히 배고픈 엄마 먹는데 정신팔려서 쭈꾸미 사진은 못찍었다.
가게가 좁고 더워 밥먹는 동안 나림양은 내내 징징대서 후딱먹고 나왔다. ㅎㅎㅎ


헤이리에 도착한 나림양.. ㅎㅎ
"아빠, 엄마는 어디간거야??"

"엄마 어딧게?? 까꿍~~~"
지금 나림이 헤어핀 고르는 엄마, 엄마가 더 신나서 한참을 저러고 있다.

"엄마 나림이 핀 많이 골라와 ㅎㅎ~~" 흐뭇한 나림양

엄마가 신나서 나림양 헤어핀 고르는 동안 배가고파서 징징대기 시작!!
급하게 차로 돌아가서 기저귀 갈아주고, 모유도 먹이고~~ 살짝 잠이 드셨으나,
차한잔 마시러 이동하니 바로 눈을 번쩍 떳다. ㅎㅎ
나림양은 모유수유 중이여서 외출시 차에서 젖을 먹인다. 아직까지도 수유간격이 들쑥날쑥하고 잘때 젖을 먹고 자려고 해서 가끔 주위사람들에게 민패를 끼치기도 한다. ㅡ.ㅡ;;

잠이 덜 깬 나림양~~~ "엄마 저거 맛나겠는데. 나림이도 솔이꺼 한입 주세요~~"
분유먹는 솔이양~~~~ "나림아 이건 절대 양보 못해!"

엄마가 사준 헤어핀 꽂고 기분좋은 나림양~~

"배도 부르겠다.. 어디한번 앞으로 가볼까?? ㅎㅎ"

                   솔이양 " 나림아 나랑 놀자~~"                            나림양 " 영차 영차~~ "
                       
아직은 둘이 함께 상호작용 하면서 노는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
"나림아 솔이야~~ 나중에 주말마다 만나자고 하는거 아니니???"

"아빠, 나 일어났어요~~~"
요즘 부쩍 다리힘이 좋아진 나림양~~

솔이네와 헤여진 후 돌아오는길에 해지는 자유로~~~~

아이들 둘 데리고 외출하기가 여간 쉽지 않았던 하루!!  한 명 자면 한 명 깨고,
한 명 기분좋으면 한명 칭얼대고~~~~~
나림아, 솔이야.. 튼튼하게 쑥쑥 자라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