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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기

20090906_생후360일 돌잡이때 나림양은 무엇을 잡을까요?? "엄마 오늘 무슨날이예요??" 후다닥 후다닥 정신없는 엄마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나림양입니다. 네..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나림이의 생일은 9월12일인데.. 가족들과 시간을 맞춰 오늘 미리 돌기념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호호 간단히 식구들끼리 밥만 먹는거여서.. 가까운 "불고기브라더스"로 예약을 했죠~~~ "엄마, 나림이 생일인데 또 나림이는 안주고 혼자먹어요??" 나림양 새침한 표정으로 양말을 벗어서 손에 쥐고 있네요 ㅋㅋ 식사를 마치고 생일축하시간 ㅎㅎ "우리 나림이 지금처럼 항상 건강하고 착하고 밝게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엄마품에 꼭 안겨있는 나림양~~~ 약간 긴장한 표정이네요~~ 이어서 계속되는 나림양의 돌잡이 시간 뚜둥뚜둥 나림이는 무얼 잡을까요?? "우와~~~ 이거 나림이 가져도 .. 더보기
20090823_생후346일 "엄마, 일요일은 왜케 짧아요~~" "엄마, 아직 맘마 안됐어요~~" 나림양~~ 아침 준비가 아직 안됐냐며 또 호령이십니다. ㅋㅋ "오늘은 무얼하고 놀까?? 스카프놀이~~ ㅎㅎ" "엄마 나림이 옷이 이상해요~~" 엄마가 입혀준 스카프 옷이 이상한 모양입니다. ㅋㅋ "오랜만에 보행기 좀 잡고 걸어볼까??" "당근도 좀 먹어보고~~" "엄마~~ 일요일은 왜케 짧아요~~~" 정말 일요일은 왜케 짧은걸까요?? 엄마 아빠는 낮잠 푹 자고 싶은데.. 나림양은 계속 놀아달라고 달려드네요.. ㅋㅋ 나림아~~ 미안~~ 담에 잼있는데 놀러가자~~ 호호 더보기
20090803_생후326일 엄마 나림이 배고파요.. 더 더... 주세요.. 나림양이 요즘 부쩍 더 클려나 봅니다.... 아침부터 이유식 먹고 간식먹고 이유식먹고 쭈쭈먹고 간식먹고 또 이유식먹고 쭈쭈먹고 간식먹고.. 먹고먹고 또먹고~~ 하여간 엄청 많이 먹고 있습니다. ㅋㅋㅋ "엄마.. 이유식이 모자라요~~ 곰돌이 먹어버릴까요??" 이유식 팩하는 것으로 모지란지 곰돌이를 먹고 있습니다. 으윽 "엄마.. 나림이 맛있는 간식 많이 주세요~~~" 이유식먹고 얼마 시간이 안 지났는데도 또 배고프신지.. 간식달라고 엄마한테 미소를 날리십니다. 이유식 양을 늘리려고 하는데.. 그러면 또 잘 안먹으려고 하고.. 간식은 어찌나 잘 드시는지.. 쩝 ㅡ.ㅡ;; "아함~~ 배도 부르겠다.. 한숨자볼까?? 아냐아냐 좀 더 놀다자야지~~~" "나림아 낮잠 한숨 자고 일어나서 놀까?? 지금보다 더 잼있게.. 더보기
20090729_생후321일 물놀이 하다말고 번쩍 일어난 나림양.. ㅎㅎ 커다란 택배 상자가 왔습니다. 나림양이 사용할 기저귀가 한상자 왔네요...ㅎㅎ 원래는 하기스 보송보송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쿠폰적용하니 가격이 비슷해서 하기스 골드를 주문했습니다. 나림양 기저귀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네요...ㅎㅎ "엄마, 나림이는 소중하다구요. 좋은 기저귀 부탁해요..." 할머니가 나림이를 보러 오셨습니다. 할머니는 점심을 드시고 가셨는데... 평소에는 너무 짜서 나림이에게 주지 않는 조기를 주셨다지요... 나림양은 넙죽넙죽 받아먹고...ㅠㅠ "아 조기 또 먹고 싶다..." 자동차 모양의 마우스를 가지고 노는 나림양입니다. 할머니도 자동차 마우스가 신기하신가 봅니다...ㅎㅎ "나림아... 보행기는 그렇게 타는게 아니에요~~" "엄마, 고정관념은 버리세요. 이렇게 타는게 얼마나 재미있는.. 더보기
20090715_생후307일 놀다가 먹다가 힘이 세어진 나림양... 서랍을 열어 제낍니다. 나림양에게는 온 방안이 놀이터네요... 공 가지고 놀다가 낮잠 자기 싫어 뒹굴뒹굴 엄마한테 애교도 떨어보고 담요와 레슬링 한판 "엄마 오늘 이유식은 별로에요~" 숫자카드 가지고 놀다가 "엄마 다른건 없어요?" 책 가지고 놀다가... 골든키위 먹기 "아이셔~~" 쪼물락쪼물락 키위 가지고 놀다가 "담요 깨끗하겠지?" "앙~~ 냠냠" 담요 먹으면서 놀다가 보행기에 올라타면서 놀다가... 목욕하고 옷갈아입고 머리 매만지고... 컴터 가지고 놀 준비...ㅎㅎ 컴터 옆 작은 서랍은 나림양의 테러로 결국 서랍 다 대피... 점점 거세지는 나림양의 공격을 어떻게 방어해야 할지 엄마는 오늘도 머리가 아픕니다....ㅎㅎㅎㅎ 더보기
20090706_생후298일 엄마 그 병원 무서워요.. 나림이 다 나았으니 이제 거기 가지마요~~ "엄마 나림이 피곤해요~~~" 아침에 일어난 나림양 그렁그렁 콧물과 가래땜에 힘들어 하네요.. "빨알간 수박 먹어볼까??" 입맛이 없는지 만지작 만지작 장난만 치고는 먹지를 않네요.. 흑흑 "엄마 오늘도 입맛이 별로 없어요~~" 컨디션은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는데 콧물과 가래는 여전한 나림양 민서엄마한테 물어보니 아현역 근처에 권 이빈후과가 있다고 해서 진찰받으러 갔습니다. 콧물을 뽑아주는데 나림양은 싫다며 초음파를 쏘는데 엄마는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ㅎㅎ "엄마 그 병원 무서워요.. 나림이 다 나았으니 이제 거기 가지마요~~" 병원갔다가 돌아가는 나림양 아직도 겁먹은 표정입니다. 내일 나들이를 위해 홈플러스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호호 "엄마 나림이 줄것도 샀어요??" "그럼요~~ 나림아 아~~" 병원.. 더보기
20090704_생후296일 아빠가 붙잡고 엄마가 약먹이고.. 나림양 빨리 나아야죠 ㅎㅎ "아이구~~ 테러할 시간인데 몸이 왜케 힘들지??" 나림양 아침부터 콜록콜록 기침을 심하게 합니다. ㅡ.ㅡ;; "콜록콜록~~ 엄마 나림이 기운이 없어요~~" 나림양 이유식을 잘 안먹어 계란을 삶아줬더니.. 역시 잘 안먹네요.. 흑흑 "엄마! 아빠! 나림이 약먹기싫어요~~" 아빠가 붙잡고 엄마가 약먹이고.. 합동작전으로 겨우겨우 약먹이고 재우는 중입니다. 나림아 미안~~ "안녕~~ 난 오늘 컨디션이 별로야. 내말 잘 들어야해~~" "아이구 빨리 먹고 기운차려야긋다~~ 근데 이거 맛이 왜 이러냐~~ 쩝" 입맛없는 나림양을 위해 골든키위를 줘봤는데.. 역시 신통치않네요.. 사족1. 밀린일기를 보시고 나림양 감기걱정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금은 씻은듯 다 나았답니다. 호호 부랴부랴 밀린 일기 다 올.. 더보기
20090703_생후295일 세브란스 병원 갔다온 나림양 "엄마 나림이 왜 자꾸 아픈거예요?" "엄마 나림이 왜 자꾸 아픈거예요??" 나림양 전날 기침을 심하게 해서 모유먹은거 다 토하고 새벽에도 기침하다가 다 토하고 ㅡ.ㅡ;; 결국 세브란스로 달려갔습니다. 흑흑 "나림이 아프니까 힘들어요 빨리 낫게 해주세요" 우리 나림양 빨리 나아야 할텐데 더 안좋아져서 엄마도 속상해요 "엄마 나림이 콧물이 자꾸 나와요~~" 집에 돌아오니 콧물이 주룩주룩 ㅡ.ㅡ;; 이날 컨디션이 제일 안좋았습니다. "엄마 나림이 졸려요. 좀 자고 일어날께요" "냠냠 뭐 좀 먹어볼까??" "ㅎㅎ 역쉬 사람은 먹어야 힘이 나는군~~" "나림아~~ 약 먹어야죠" 나림양 컨디션이 안좋아서 이유식도 제대로 안 먹고 기침을 하도 심하게 하니 모유를 먹일수도 없고 (모유먹이면 목이 아픈지 제대로 넘기지 못해서 먹다가 기침하면서 토해 버리더.. 더보기
20090702_생후294일 하나님. 나림이 유리드믹스 가는날이니까 비 좀 멈춰주세요. 네??? "엄마 빨리 일어나세요. 오늘 친구들 만나러 가야죠~~~" 나림양 아프다고 집에만 있었더니 친구들을 빨리 보고 싶은가 봅니다. ㅎㅎ 그런데 이게 웬일 아침부터 우르르 쾅쾅 천둥 번개 치며 비가 내리는 것이.. 어째 날씨가 안 도와주네요.. "하나님. 나림이 오늘 유리드 믹스 가는날이니까 비 좀 멈춰주세요. 네??" 나림양이 윗 분께 전화를 해서 인지 비가 조금 수그러 들었습니다. ㅎㅎ "엄마 비 그쳤어요?? 나림이 친구들 만나러 갈 수 있어요??" "엄마 빨리 준비하세요. 안그럼 나림이가 테러할꺼예요~~" "왜 자꾸 꾸물대세요~~ 빨리가야죠~~" 나림양 엄마 준비가 늦다며 심술입니다. "아함!! 엄마 나림이 졸려요~~~" "안돼 나림아 좀 만 참자~~" "애들아 안녕~~" 유리드믹스 수업듣는 친구들 건이.. 더보기
20090621_생후283일 컨디션 회복한 나림양 스토케타고 용문사로 고고~~ "엄마 나림이 일주일동안 아파서 친구들도 못만나고 집에만 있어서 심심했어요~~~ 놀러가요!!" "나림아 이유식 먹고 가자~~ ㅎㅎ" 컨디션 회복한 나림양 ㅎㅎ 이제 좀 살만한지 그새 심심한 표정입니다. "미끌미끌. 물 만지니 기분좋아요~~" 물 마시라고 컵 줬더니 다 쏟아버리고 손가락 장난하는 나림양.. 식판에 물 닿은 기분이 좋은지 한참을 만지작 만지작 거립니다. ㅎㅎ 부랴부랴 아점 먹고 나온 나림이네 식구. "엄마 뭘 자꾸 꾸물거려요. 나림이 준비 다 했는데.. 빨리 출발해요!! 고고~~" "아직 멀었어요?? 나림이 답답해요!!" 나림양 한참을 카시트에 꽁꽁 묶여있으니 답답한지 인상을 쓰십니다. ㅡ..ㅡ;; 북한강을 지나고~~ 한적한 시골길을 지나서~~ "아빠! 스토케도 안전운전 부탁해요!!" 드뎌 .. 더보기
20090616_생후278일 나림이는 흰쌀죽 싫어요. 맛있는거 주세요~~ 장염 2일째~~ 나림이의 이유식 _ 흰쌀죽 ㅠ.ㅠ 맨날 쇠고기에 두세가지 야채를 같이 먹던 나림양.. 흰쌀죽을 주니 잘 안먹네요.. 흑흑 "그래도 흰쌀죽은 너무하잖아요~~" 건조대 붙잡고 하소연 중인 나림양 "엄마 나림이 아파요~~ 사진그만찍고 안아주세요~~" 나림양 힘들고 지친표정입니다. 자장자장 우리아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야죠~~ "엄마 나림이 자는동안 뭐하고 있었어요??" "나림아~~ 울다가 웃으면~~" 자고 일어난 나림양 잠시도 엄마랑 안 떨어지려고 울길래 다가가서 안아주려고 하니 또 금방 웃네요~~ 눈가엔 그렁그렁한 눈물이 ㅡ.ㅡ;; "엄마 나림이 배고파요.. 요번엔 맛있는거 줄꺼죠~~" 에디슨 숟가락 두개를 들고 이유식 기다리는 중 ^^;; "아앙~~ 쇠고기랑 야채는 다 어디갔어요~~ 맛있는거 주세.. 더보기
20090613_생후275일 나림 가족 시내 나들이~ 정동길, 명동, 남산, 남대문 ㅎㅎ 모처럼 아빠와 함께 하는 토요일. 나림양 전화기를 들었습니다. "아빠 오늘도 나림이랑 안놀아주시면, 할머니한테 전화할꼬에요...ㅎㅎ" 네... 나림양 진지한 표정으로 아빠를 위협합니다... -.-; "뭐에요... 놀아준다는게 쏘서 태우는거에요? 이런건 이제 재미 없다구요... ㅡ_ㅡ" 나림양 엄마가 안아주는 사이, 벽에 걸린 달력을 잡아 뜯었네요... 달력아 지못미...ㅠㅠ 이 날 아침에 남대문에 있는 카메라 수리점에 아빠의 고장난 카메라를 맡길 겸 나림이를 데리고 시내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아빠 또 어딜 가시는 거에요?" 나림이는 또 졸립니다...ㅎㅎ 시청역에서 내려 시립미술관에 갔습니다. 차분하게 감상할 시간여유가 안될 것 같아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뜰에서만 놀았네요... 좀 많이 쏠리게 생긴 이녀.. 더보기
20090612_생후274일 아빠 우리도 여름에 물놀이가요. 스윔웨이즈 사서.. ㅎㅎ "엄마 이런사진 자꾸 올리지 마세요~~~" 오늘도 자고 일어나니 머리는 난장판이군요.. ㅋㅋ 나림양 응가한판 후 엉덩이 닦이고 기저귀 갈려고 하는데 멀찍히 도망가더라고요.. "나림아.. 이리와.. 기저귀 갈자~~~" 불러도 대답없는 나림양을 데리러 마루로 갔더니.. 글쎄 ㅡ.ㅡ;; "아이구.. 도망가자!!" 나림양 마루 바닥에 쉬야하고 도망가지 몹니까?? 으윽. 어쨋든.. 부랴부랴 친구들 만나러 재형이네 집으로 갑니다. ㅎㅎ "엄마, 아까일은 친구들한테 비밀이예요" "애들아 안녕~~~" 나림양 아무일 없었다는 듯. 친구들 만나니 마냥 기분이 좋네요. 씩씩한 건이와 욕심쟁이 나림양 "이것도 잼있겠고, 이것도 잼있겠고.. 뭐하고 놀지??" 건이 _ 나림아.. 나 자동차 가지고 놀래? 넌 공있잖아. 나림 _ .. 더보기
20090608_생후270일 민서네로 고고~~ "엄마 친구들 만나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나림아~~ 어제 무슨일 있었어요??" "나림이는 기분 좋은데요~~~" 자고 일어난 나림양 무슨 꿈을 꾸었는지 머리는 삼발하고 얼굴을 팅팅 부었네요.. ㅋㅋ "엄마 오늘 이유식은 뭐예요?? 빨리 밥주세요~~" "이유식 안주시면 거울 테러할꺼예요~~" 나림양 그간 방치해두었던 바운서를 꺼내 앉히니 다리가 바닥에 닿는게.. 나림양도 엄청 자랐네요~~ ㅎㅎ " "나림아~~ 인상 좀 피렴 ㅡ.ㅡ; 친구들 만나러 갈꺼예요~~" 졸린 나림양을 끌고 나왔더니 또 인상을 써 주십니다. ㅡ.ㅡ;; "나림아~~ 친구들 만나러 갈껀데.. 기분좋게 가야죠~~" 나림양 길가에 핀 꽃을 보여주니 살짝 기분이 풀립니다. ㅎㅎ "나림아~~ 안녕~~ 어서와~~" 삐삐머리가 잘 어울리는 민서양~ ㅎㅎ "민서야~~ 안녕~~ ㅎㅎ" 우리아.. 더보기
20090603_생후265일 "아빠는 왜 나림이랑 안놀아주고 출근했어요??" "아빠는 왜 나림이랑 안놀아주고 출근했어요~~" 오랜만에 집에서 아빠를 만난 나림양 아빠가 나림이랑 안 놀아주고 출근했다고 단단히 삐졌나 봅니다. 이럴때는 나림이가 좋아하는 물놀이가 최고~~ ㅋㅋ 엉덩이 닦고 옷갈아 입은 나림양 금새 기분이 좋아졌네요 ㅎㅎ "엄마 내가 빨래 널어줄께요~~~' 나림양 드럼세탁기가 여간 궁금한지 뚜껑을 잡고 놔주질 않네요. "엄마 오늘 이유식은 맛없어요. 나림이 치즈 주세요~~" 나림양 이유식 먹기가 싫은지 인상을 찌푸립니다. ㅡ.ㅡ;; "엄마 나림이 이유식 말고 딴거 먹으면 안돼요??" "나림이가 아무리 웃어도 안돼요~~" "나림이는 치즈가 입맛에 딱인데~~~" 나림양 처음 먹어보는 치즈가 입맛에 맞는지 입을 쩍쩍 벌리며 더 달라고 난리인데. 이유식만 주면 딴짓하고 집중을.. 더보기
20090528_생후259일 피부엔 역시 이유식 팩이 짱이라고요~~ 팩하는 나림양 "엄마 역시 피부엔 이유식 팩이 짱이라고요~~~" 느즈막히 일어난 나림양 오늘은 단호박 미음 팩을 하셨네요.. ㅎㅎ "ㅎㅎㅎ 엄마 팩 안해줘서 삐졌어요??" 나림양 아기체육관을 부여잡고 엄마한테 놀아달라는 눈빛을 보냅니다. 아침먹고 얼굴닦이고 옷갈아입고, 응가하고 엉덩이 닦고 옷갈아입고, 나림양 날이 더워서 인지 물로 닦아주니 마냥 좋아하네요. ㅎㅎ "얼굴 팩도 했겠다, 응가도 했겠다. 어디한번 본격적으로 놀아볼까??" 어느센가 힘이 세졌는지 약상자를 잡아당깁니다.~~~ "엄마~~이 속에 잼있는 것들이 아주 많아요~~ 나림이 다 가져도 되요??" "나림아 그거 말고 꽉꽉이랑 놀자~~~" "안녕 니가 꽉꽉이구나~~" 나림양 정작 꽉꽉이는 깔고 누워서 책을 거꾸로 뒤집어서 봅니다. ㅡ.ㅡ;; "엄마 무당벌레.. 더보기
20090527_생후258일 나림이 윗니 났어요. 아빠 뭐해요?? 빨리 나림이 안아주세요~~ "엄마 나림이 더워서 잠 못자겠어요~~ 헉헉~~" "나림아 일어날 시간이예요~~" 아침먹고 난 나림양 꽉꽉이를 괴롭힙니다. ㅡ.ㅡ;; "꽉꽉아.. 너도 덥지?? 물놀이를 한판했는데도 덥네~~" 나림양은 아침먹고 또 이유식 범퍽이 되어 물놀이를 한판했다죠~~ ㅋㅋ 낮잠 자라고 뉘어놓으니 안자길래 동화책을 읽어줬더랬죠... 그랬더니 책상을 딛고 위로 올라오는거 아니겠습니까? 허걱 정말이지 이제는 잠시도 혼자두면 안될것 같아요.. ㅡ.ㅡ;; "아이구~~~ 나림이 잘 자고 일어났어요~~~" 낮잠 한판 자고 일어난 나림양 (겨우 30분?) "나림이 잘 동안 엄마 블로그 하고 있었어요?? 이제 일기 밀리지 마세요~~~" "나림이 얘기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요~~ ㅎㅎ" 나림양 엄마 블로그하라고 리모콘과 혼자 .. 더보기
20090526_생후257일 나림이의 수 퍼즐 놀이_ 나림이는 일곱이 좋아요~~ 아침 일찍 일어난 나림양 긴 하루가 시작됩니다. "엄마 이거 나림이 카드죠??" 나림양 엄마 지갑 테러에 나섰는데요. 어떻게 뺀 건지.. 빠진건지.. 나림양 세브란스 카드를 부여잡고 있네요. ㅋㅋ "엄마 이속엔 머 들었어요? 나림이가 열어보고 싶은데~~~~" 건방진 자세로 열어보겠다는 나림양 ㅎㅎ "엄마 몰래 쿠마상 먹어야하는데~~~" 나림양 이유식 안먹고 징징대길래 젖먹여 재울려고 하니 뒤집으며 안자겠다고 하네요.. "엄마 나림이 안 졸려요~~ 재우지 마세요~~~" 엎어서 재우고 바닥에 뉘여 놓으니 바로 깨서 울어대네요.. 가슴과 등에 무슨 센서가 달렸나 봅니다. ㅜ.ㅜ;; "엄마 나림이 이유식 먹고 나니 힘이 나요~~~" 이유식을 먹고 기분 좋은지 만세를 부릅니다~~~~ "나림아 맛있지?? 참외예요~.. 더보기
20090524_생후255일 나림아 혼자 동화책 좀 볼래?? "엄마 이속에 머들었어요?? 나림이 궁금해 죽어요~~" 나림양 보행기에 태워 놓으니 자꾸 싱크대를 열려고 해서 곤란하네요.. 일요일인 오늘~~ 엄마, 아빠 모두 쉬고 싶은데.. 나림양은 왠일인지 더 눈이 말똥말똥하네요.. ㅜ.ㅜ;; "나림아~~ 혼자 동화책 좀 볼래??" "엄마, 또 나림이랑 안놀아 줄꺼예요??" "ㅎㅎ 근데 이거 되게 잼있어요~~" 나림양 혼자서 동화책을 열심히 봅니다. 나림양이 보는 책 - 놀배북 중 "알록달록 꼬마마녀" "엄마 안놀아주면 나림이 프린터기 테러할꺼예요~~" "~~~~~~~~~~~~" "에라 모르겠다. 아기체육관이나 먹어야겠다~~" "나림아 까꿍~~~" 나림양 내내 혼자 놀다가 엄마가 까꿍놀이를 해주니 방긋 웃어줍니다. 정말이지 엄마, 아빠는 눈이 감기는데 나림양은 낮잠.. 더보기
20090519_생후250일 이불에다 쉬야하고 도망가는 나림양 ㅎㅎ "엄마한테 들키기 전에 언넝 도망가자~~" 나림양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엉덩이 닦은 나림양.. 기저귀를 하려는 찰나 어디선가 "졸졸졸~~~"소리가 납니다. 이불에다 쉬야하고 도망가는 나림양 엄마한테 딱 걸렸습니다. ㅎㅎ "엄마 그래도 나림이 이유식 줄꺼죠??" 오늘의 메뉴~~"감자 두부죽" 나림양을 위해 평소엔 비싸서 먹지도 않는 국산콩 두부를 사왔습니다. ㅋㅋ "엄마 오늘 이유식은 맛있어요~~ " 배가 어느정도 부르면 숟가락을 빼앗고, 손으로 음식을 주물럭 주물럭 거립니다. 밥 먹고 기분좋아진 나림양 "엄마 오늘 나림이랑 놀아줄꺼예요??" "그럼요~~ 엄마랑 오늘 잼나게 놀아요~~" "만세~~ 엄마가 놀아준다고 약속했어요~~~" "양말~~ 나림이가 좋아하는 양말이네~~" "엄마 나림이가 볼래요~~" .. 더보기
20090518_생후249일 8개월 아가들 민서네로 모여라~~ ㅎㅎ "!#@$#% 엄마, 오늘은 머하고 놀꺼예요??" 아침먹고 낮잠중이신 나림양.. 분명 바로 누워있었는데.... 이렇게 뒤집으셨네요.. ㅎㅎ "엄마 어디갈꺼예요?? 나림이 좀 더 자고 싶은데 ㅎㅎ" "나림아 민서네 놀러가자~~ ㅎㅎ" 자다깬 나림양 어리버리 상태로 민서네 집으로 향합니다. ㅎㅎ "엄마 왜 다른 친구들 없어요??" "민서는 아직 낮잠중이고, 여정이랑 슬아는 좀 늦네~~" 나림양 민서네 집에왔는데 친구들이 없다고 뽀루뚱해 있네요~~ "애들아 안녕~~ 어서와~~" 손가락 두개 한꺼번에 빨기가 특기인 민서 ㅎㅎ "ㅎㅎ 민서 이제야 일어났구나~~ 여정아, 슬아야 다들 오랜만이야 ㅎㅎ" "ㅎㅎ 애들아 안녕~~~" 더 이뻐지고 튼튼해진 슬아 ㅎㅎ "엄마 나림이도 점퍼루 타고 싶어요~~" "나림아 슬아타.. 더보기
20090516_생후247일 나림이 주말인데 어디안가요?? 나림이는 방콕중~~ "영차영차 엄마 이 뒤에 머가 있어요~~~" 나림양 이제는 아기체육관을 붙잡고 앞으로 걸어갑니다. 그런데 자꾸 뒤쪽에 그림을 잡으려고 해서 넘어질까 겁이나네요.. ㅎㅎ "저 별은 나의별 저 별은 너의별 ㅎㅎ 다 먹어버릴테다" "ㅎㅎ 엄마 알죠?? 나림이 배고프다고요~~" "나림이는 먹을때가 제일 행복해요~~ 엄마 걱정마세요. 나림이 혼자 먹을수 있어요~~" "배도 부르겠다 컴터 좀 해볼까?? 엄마 왜 나림이 일기 안올려요~~" 게으른 엄마 나림양에게 또 혼이 나네요~~ ㅋㅋ "엄마 치카치카해요??" 엄마랑 한시도 안떨어지는 나림양 덕분에 엄마는 화장실 문을 열어두고 볼일? 을 본답니다. "여보세요?? 아빠 어디예요?? 나림이랑 놀러 안가요??" 주말인데도 아빠가 없다고 나림양 아빠를 찾고 있네요... 아.. 더보기
20090515_생후 246일 오늘은 무얼하고 놀아볼까?? 거울놀이가 좋겠구나~~ 아침일찍 일어난 나림양.. 책상을 습격합니다. "오늘은 무엇을 먹어볼까?? 엄마 빨리 이유식 안주면 나림이가 다 먹어치울꺼예요~~" "동글동글 내입에 딱 맞게 생겼구나.. ㅎㅎ ~~" "허걱~~ 나림아 그건 안돼요~~~" "엄마 이거 얼굴에 바르면 피부 좋아져요??" 이유식을 먹이니 숟가락 달라고 하시고, 숟가락을 쥐어주니 맘대로 안돼는지 얼굴에 팩을 하셨네요.. 요즘 부스터에서 자꾸 내려오고 싶어해서 이유식먹일때마다 힘드네요.. 으윽. "넌 누구냐~~~ 이상하게도 생겼구나~~" 나림양 녹색 장난감 도서관에서 빌려온 문어를 보고 한참 고민에 빠졌네요.. ㅎㅎ 오늘은 무얼하고 놀아볼까요?? 그래 거울놀이가 좋겠구나~~ ㅎㅎ "안녕 너 참 이쁘게 생겼구나~~~" "?? 나한테 손을 대네.. 너 한번 해보자는.. 더보기
20090513_생후244일 나림이도 피자가 먹고싶어요...ㅠㅠ 엄마 아빠의 밥상을 노리기 시작한 나림양 이젠 이유식도 곧잘 먹습니다. 그런데...!! 나림양... 이유식을 마셔버린 모양입니다...ㅠㅠ 예쁜 얼굴에 수염달고 좋아하는 나림양... 이구... 지지... 이유식 먹으면서도 테러는 멈추지 않습니다...ㅎㅎ 숟가락 뺏어서 내동댕이 치기는 기본. 밥그릇 뺐기 이유식 손가락으로 먹기 손으로 이유식 장난하기 이유식 수염달기 온 몸에 이유식 팩(?)하기 등등등...ㅎㅎ 이제 식사를 하셨으니 테러를 하셔야지요... 스탠드와 레슬링 한판~~! "너희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기냐...??" 1번 블록과 3번 블록을 싸움붙이고 있는 나림양. 요즘은 아기체육관이 잡고 일어서기에 좋은 모양입니다. 조만간 3단계 변신을 시켜야 할 듯...ㅎㅎ 맨날 뒤어서 가지고 노는 나림양...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