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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20090929_생후383일 한참 이쁘다가도 미운 나림양 13개월째 접어든 나림양 이제는 제법 엄마 아빠와 의사소통도 하고 이쁜짓도 많이 해서 넘넘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근데, 때로는 이해 못할 행동을 하거나 고집을 피우기도 하고 악을 쓰면서 울기도 해서 많이 밉기도 하네요. 아침 일찍 일어난 나림양. 손가락을 빨면서 인사합니다. "엄마, 오늘 아침은 뭐에요? 나림이 배고파요~" 나림양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들고 곰 포즈를 취하네요...ㅎㅎ 입고있는 원피스는 수정맘께서 돌 선물로 주신 원피스에요... 고마워요~~ 지난주, 나림양의 거부로 하지 못했던 영유아검진을 받으러 아현동 최리소아과로 가는 길입니다. 나림양 처음 타보는 목마. "엄마 이거 재밌어요~~" "누가 나림이를 불러요? 엄마 나림이 어디 가는거에요?" 웃고 잘 놀던 나림양, 진료실에 들어서자 마자 .. 더보기
20090811_생후334일 나림양의 평범한 일상 "이유식으로 팩을 해야 피부가 나림이처럼 이뻐진답니다..." "엄마 아빠 하시는 일 술술 풀리시려면 열쇠도 먹어둬야 해요~" "나림이 새 모자 어울리나요?" 붕붕카를 모는 나림이의 손에 들린 것은? 어제 엄마가 먹은 팥빙수 용기군요...ㅎㅎ 어떻게 생긴 장난감이든, 일단 나림이는 입으로 가지고 놉니다... 나림양의 평범한 일상입니다... ^_^ 더보기
20090801_생후324일 쌍숟가락의 나림이 - 숟가락은 전부 내꺼!! "리모콘도 획득하고 형광펜도 획득하고... 또 뭐 없나??" 이제는 나림양이 뭘 집든, 뭘 하든 그냥 내버려두는 편이라... 나림양이 오히려 심심해 하는거 같아요...ㅎㅎ "애휴~ 이걸 다 뒤져도 재미난게 없네~~" 장난감 상자 어지르기는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손 끝 감각을 키워주려면 손으로 집어먹게 해야 한다고 해서 되도록 스스로 집어먹게 하고 있습니다. 근데 나림양은 먹는 것 보다는 주물러 터뜨리는 걸 더 좋아하는 듯 합니다...ㅎㅎ "엄마, 바나나 같이 끈적거리는 걸 주심 손이 끈적 거리잖아요..." "요 냄비 안에 또 맛난게 들었을려나~" 라면 끓여먹던 양은 냄비인데 이제는 나림양 장난감이 되었네요...ㅎㅎ "아 창피해~~ 엄마는 저런 사진을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고...ㅠㅠ" 지금 나림이네 컴.. 더보기
20090709_생후301일 엄마, 나림이 기분이 너무 좋아요. 날아갈것 같아요 ㅎㅎㅎ 전날 엄마, 아빠랑 좋은공기 마시고 온 나림양~~ 아침부터 방긋 터트리셨네요.. 호호 "엄마, 오늘 이유식 맛있어요~~~" 오늘의 이유식은 닭고기감자당근죽입니다. 나림양 아침부터 이유식도 잘먹고 컨디션도 좋고 기분도 좋은데... 우르르 쾅쾅 비가 와서 유리드믹스 수업은 못가고 대신 집에서 물놀이를 했습니다. 비가 오긴하지만 습하고 끈적끈적 ㅡ.ㅡ;; 나림양 개구리와 함께 물에 풀어놓으니... 좋아라합니다. "엄마 나림이 기분이 좋아요.. 날아갈 것 같아요~~" 나림양 물놀이는 정말 좋아하네요.. "아잉~~ 아빠 오늘 일찍 들어오세요~~" "나림이랑 놀아야줘~~" 나림양 아픈게 다 나았는지 방긋방긋 웃네요.. 아이구 이뻐라~~ 나림아빠 그나저나 집에 일찍 들어와야겠습니다. 나림이가 저렇게 애교를 떠니 ㅎㅎ.. 더보기
20090603_생후265일 "아빠는 왜 나림이랑 안놀아주고 출근했어요??" "아빠는 왜 나림이랑 안놀아주고 출근했어요~~" 오랜만에 집에서 아빠를 만난 나림양 아빠가 나림이랑 안 놀아주고 출근했다고 단단히 삐졌나 봅니다. 이럴때는 나림이가 좋아하는 물놀이가 최고~~ ㅋㅋ 엉덩이 닦고 옷갈아 입은 나림양 금새 기분이 좋아졌네요 ㅎㅎ "엄마 내가 빨래 널어줄께요~~~' 나림양 드럼세탁기가 여간 궁금한지 뚜껑을 잡고 놔주질 않네요. "엄마 오늘 이유식은 맛없어요. 나림이 치즈 주세요~~" 나림양 이유식 먹기가 싫은지 인상을 찌푸립니다. ㅡ.ㅡ;; "엄마 나림이 이유식 말고 딴거 먹으면 안돼요??" "나림이가 아무리 웃어도 안돼요~~" "나림이는 치즈가 입맛에 딱인데~~~" 나림양 처음 먹어보는 치즈가 입맛에 맞는지 입을 쩍쩍 벌리며 더 달라고 난리인데. 이유식만 주면 딴짓하고 집중을.. 더보기
20090509_생후240일 폴로 원피스입고 외할머니댁으로 고고~ 나림이는 꽃이 좋아요 아침 일찍 일어난 나림양.. 오늘은 엄마친구 결혼식도 가야하고 하남 외할머니댁도 가야합니다. ㅎㅎ 나림양 엄마 아빠가 큰맘먹고 마련해준 폴로 원피스를 입었네요.. ㅋㅋ "너는 누구길래 아빠가 허리에 차고 당기냐??" 예식장 가려고 이쁘게 차려입은 나림양 아빠 허리띠를 부여잡고 일격을 가합니다. ㅎㅎ "엄마 지연이모 어디있어요?? 오늘 나림이 이모부 생기는 거예요??" "이모 저기 있는데 나림이 못알아봤구나.. ㅋㅋ 오늘 아주아주 행복한 날이니까 나림이도 축하해 주세요~~" 결혼식을 마치고 부랴부랴 하남시로 향했습니다. 상할머니와 나림양 나림양 상할머니가 조금 낯설긴해도 금새 친해졌습니다. 상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ㅎㅎ 상할머니집 화단에 있는 화분들입니다. 워낙 꽃가꾸고 나무 키우는걸 좋아하.. 더보기
20090506_생후237일 아빠가 일찍 들어왔어요... ^_^ 나림양의 즐거운 하루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엄마 빨리 이유식 안주면.. 이거 먹을꺼예요~~" 동시에 두 개 아이템 획득~~! 오늘의 아이템은 혈액순환에 좋은 오메가3와 맑은 물 삼다수 입니다. "엄마 이속에 나림이 옷이 들어있어요~~ 어떻게 된거예요??" 세탁기가 돌아가는 게 마냥 신기한 나림양입니다. "ㅎㅎ 반짝반짝 작은별... 다 먹어줄테다... ㅎㅎ" 아기체육관은 여전히 2단계... 이제는 앉아서 건반을 누르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엄마.. 나림이 곰돌이들이랑 놀아도 되죠??" 낙하산 곰돌이들을 옷장 손잡이에 매달아 주었습니다. "안녕 곰돌아~~ 이리와.. 나랑 놀자 이게 왜 안떨어지냐??" 따귀 맞는 곰돌이. 곰둘이들이 좀 불쌍하긴 합니다... -_-;; "엄마 나림이랑 안놀아주고.. 빨래.. 더보기
이유식 재료별 시작 시기표 나림이 이유식 참고용 더보기
20090406_생후207일 나림이 혼자 이유식 먹고 싶은데 잘 안돼요.. ㅠ.ㅠ;; 오늘의 메뉴~~ "쇠고기 브로커리 미음" "냠냠냠냠냠~~~~ 나림아!! 아 해야쥐~~" "아이 맛있다, 아이 잘먹네~~" 이유식 먹는거엔 관심없고 숟가락에만 관심있는 나림양 "흐흐~~숟가락 아이템 획득~~" "어라~~ 밥그릇도 있네~~" "아앙~~ 이거 어떻게 먹는거냐?? 잘 안됀다!!! 어떻게 된거냐~~" "엄마 , 나림이는 혼자 안돼요~~ 앙~~~~" "이유식 먹고 싶은데 맘대로 안됀다... 앙앙~~" 이제 7개월째로 접어든 나림양 이유식을 몇숟가락 먹고 나면 먹는거엔 관심없고 숟가락을 빼앗을려고 한다. 혼자먹는 연습도 시킬겸 숟가락을 쥐어줬더니.. 도통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 자기맘대로 안됀다며 짜증을 낸다.ㅋㅋ 귀여운 것~~ 오전 이유식 전쟁을 치루고 언제그랬냐는 듯 옷을 갈아입으신 나림양 "엄마.. 더보기
20090323_엄마 오늘 이유식 머야?? 양배추단호박 미음 "엄마 오늘 이유식은 머야?? " "양배추 단호박 미음" "좋아!! ^^;" 나림양 이유식을 잘 안먹어서 2~3일 정도 여유를 갖고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시작한 이유식.. 2일에 한번씩 다른 야채를 주기로 했다. ㅎㅎㅎ 오늘의 메뉴는 양배추 단호박 미음. 전날 주었던 양배추에 별 이상이없어 단호박을 삶아 같이 넣어 주었다. ㅎㅎ 나림양 단호박이 달달한지 잘먹는다. 이가 근질근질 나림양.. 손에 쥐는건 뭐든 입으로 가져간다.. ㅎㅎ "앙~~~ 배가 고프단 말이다" "으윽.. 몬 맛이 이러냐?? 엄마, 이거말고 쭈쭈 주세요." 수웅~~~ 엄마한테 갈테야~~~ 낮은비행으로 엄마한테 오려는 나림양 ㅎㅎ 귀여워 더보기
20090314_나림이는 이유식이 맛있어요!! "엄마 오늘 쇠고기 미음은 좀 맛있는데... ㅎㅎ" 넙죽넙죽 잘 받아먹는 나림양. 나림양 며칠 안먹더니 오늘은 쇠고기 미음을 잘 받아먹는다.. ㅎㅎ 사실 쇠고기와 쌀만으로 만든 미음은 비리고 맛 없어서, 쇠고기를 익힐때 양파를 쬐끔 넣어주었다. 양파가 쇠고기의 비릿한 맛을 잡아주어서 인지.. 다른날에 비해 많이 먹은편이다. 이유식을 먹일때 엄마가 함께 먹어주면 아이가 더 잘먹는다... ㅎㅎ "엄마 나림이 아파요 ㅠ.ㅠ" 아기들은 6개월이 되면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력이 약해져서 감기도 잘 걸리고 아프기 시작한다고 하던데.. 우리 나림이 이제까지 무탈없이 잘 커주었건만... 6개월이 지난 이날 아침부터 콧물이 주룩주룩 흐르기 시작했다. ㅠ.ㅠ;; 사족1. 겨울내내 집에만 있다가... 봄바람 쐰다고 지난주에 .. 더보기
20090310_나림이는 기어가기 연습중 버둥버둥 ㅋㅋ 버둥버둥 나림양. 블럭잡고 고민에 빠졌다.. "이게 이쁜데 말야.. 잘 빨아지지가 않는단 말야.. 이걸 어쩐댜~~ 쩝 ㅡ.ㅡ" 버둥버둥 하다가 잠시 쉬는중... 요즘 앞으로 가려는 마음은 굴뚝같으나, 몸이 따라주질 않는 나림양.. 푸쉬업을 하다가 이렇게 잠시 쉰다. ㅎㅎ 쉬다가 다시 일어나는 나림양.. 몇차례 반복하다가 잠이 들고 만다. ㅎㅎ 이유식 5일째.. 잘 받아먹길래. 저녁때 엄마아빠 밥먹을때 같이 먹어봄.. 나림아 빨리 트레이닝해서 12일부터는 쇠고기 먹자.. ㅎㅎ 나림양 이날 피곤했는지 낮잠을 평소보다 조금 많이잤다. 어김없이 새벽에 두번 깨서 엄마젖을 찾으며 울어댔다. ㅜ,ㅜ;; 모유수유중이라 아직 밤중수유를 끊긴 무리. 쩝... 더보기
20090309_생후180일 숟가락으로 배즙먹는 나림양 ㅎㅎ "엄마.. 나림이 심심해.. 놀아줘 ㅎㅎㅎ" "나림아 오늘은 엄마랑 친구들 만나러 갈꺼야 ㅎㅎㅎ" 염리동 사는 맘들 모임에 다녀온 나림양... 재희네 집에서 예진이와 함께.. 아직 어린 나림이와 예진이는 친해지질 않으니.. 쩝.. ㅋㅋ "나림아~~~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렴~~" 이유식 4일째.. 오전에 쌀미음을 잘 먹길래 저녁때 배를 갈아서 줘봤다. ㅎㅎ 배가 조금 차가운지. 떠먹여 주면 인상을 쓴다. ㅎㅎ "이거 말고 엄마쭈쭈 먹고싶단말야~~" "나림아.. 이거 맛있는거야.. ㅎㅎ " 앙~~~ 자기싫어... 더 놀고 싶어. 자야할때가 지났는데 안아달라고 떼쓰는 나림양.. 나림이 오늘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쌀미음도 먹고, 배즙도 먹고.. ㅎㅎ 나림아 행복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