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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육아일기

20090306_생후 177일 나림양 첫 이유식 하다.

생후 5개월 반 정도 됬을때 나림양 아랫니 하나가 나기 시작하더니
1주일이 지나자 하나가 더 나기 시작했다.
모유먹는 아이들은 만 6개월(3월12일)때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면 된다고 하여..
좀 느긋하게 있었는데....아랫니가 두개나 나고,
엄마 아빠 밥먹을때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며 입을 오물거리는 나림양을 보니
이제 줄 때가된 듯 하여.. 조금 일찍 나림양 첫 이유식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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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늘 먹은 이유식 맛있었어.. 내일 또 줄꺼지???"


초간단 쌀미음 이유식 만드는 방법

1. 쌀 15g + 물 150cc 를 같이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2. 냄비에 갈은 쌀과 물을 함께 넣고 센 불에 끓인다.
3. 부르르 끓어오르면 약불로 5분정도 끓인다. 이때 바닥에 늘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준다.
4. 끓인 죽을 채에 거른다.
5. 완성된 쌀죽을 손등에 떨어뜨려 온도를 확인한 후 아이에게 먹인다.

시작이 반... 이라지만... 쩝 ㅡ.ㅡ;;
첫 이유식은 오전에 하는것이 좋다고 하였으나,
조금 게으른 엄마는 아침에 일어나서 배고픈 나림양에게는 모유를 먹이고,
11시쯤 되어 첫이유식을 주었다.
모유를 조금 먹은 후 이유식을 3-4 숟가락 주니 인상을 찌푸리면서 먹었으나,
엄마 이유식 처음 만드느라 정신없고, 나림양 먹이느라도 정신없고,
결국 사진은 못찍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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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니  두개가 난 나림양 _ "엄마 이가 너무 근질근질해~~~"
요즘 틈만 나만 이렇게 치발기를 빨고 있다.

ㅎㅎㅎ

이유식 만드는 일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하지만 나림이를 위해서 라면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