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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살림정보/출산육아용품/장난감

그라코 랠리스포츠 해븐리 (주니어 카시트)


작년에 석준군 등장 이후,
바구니형 카시트를 한동안 사용했었는데요...
어릴때는 바운서로 쓰고 또 한동안은 못마땅해도 않아있을 수 밖에 없었던거 같은데...
뒤집기 시작하고 힘좀 쓰기 시작하면서... 아예 앉히지를 못했네요...
대략 6~7개월 이후에는 사용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타카타 카시트를 사용하고 있는 나림양이 어느날 그러는겁니다...
"등이 아파요~~~"
카시트 안전벨트보다 어께가 더 높아져서 그동안 구부정하게 앉아있던 것이지요...
애효~ 엄마 아빠가 너무 무신경하구나...

아이들이 쑥쑥 크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카시트 하나 사는게 만만치 않은 터라 고민을 좀 하던 중에...
주니어카시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가격대도 꽤 착하고...
복잡한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청소년기 직전까지 쓸 수 있으니 꽤 실용적이기도 해서
이것 저것 알아본 끝에 그라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장점으로는,
 - 저렴한 가격 (현재 옥시장 기준 64,000원)
 - 편리한 조립 (타카타에 비하면 껌. 자체 안전벨트가 없기 때문)
 - 15Kg ~ 35Kg 까지... 아이가 자라면 등받이를 분리하고 부스터로 사용 가능

단점으로는...
 - 그냥 의자로는 사용 불가 (등받이 힘이 하나도 없음, 나림양이 몇번 뒤로 나가떨어졌음)
 - 등받이를 뒤로 젖힐 수 없는 뒷좌석에서는 아이가 조금 불편할 거 같음 (잠이 들 경우 고개가 앞으로 떨어지는 각도)
 - 다른 단점은 잘 모르겠음 (차차 써보면 알게 되겠죠)


나림양은 일단 좋아라 하고,
이제 나림양은 그라코 주니어 카시트, 석준군은 타카타 카시트를 사용하는 체제로 갑니다.
1년간 수고해준 키디 맥시프로는 빠이빠이 해야겠네요... ^^

나림양이 주니어라니 참 감회가 새롭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