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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1208_생후453일 나림양의 하루는 놀배북 테러로 시작됩니다.


오늘도 나림양의 하루는 놀배북 테러로 시작됩니다. ^^;;
"엄마 그게 아니라 나림이가 보고 싶은책 찾는거라고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이쁘게 책을 보는 나림양~~
요즘엔 책을 들고와서 제 무릎에 앉아 "읽어~~"라고 한답니다. 네네~~ 그럼 읽어야죠...
한 책을 다섯번 정도는 읽어야지 다른책을 들고 오더라고요... ^^;;
말 배우는 중인가요??


주말에 콧물이 좀 나는 걸 심하지 않아 지켜봤더니.. 계속 되서.. 오늘은 최리소아과에 왔습니다. ㅎㅎ
"엄마.. 나림이 또 병원왔어요?? 병원싫은데~~"


진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나림양~~ 퀵스마트 유모차에 마니또 레인커버를 씌우니.. 완전무장이군요...


"엄마.. 나림이 병원 싫어요~~~"
나림양~~ 새초롬한 표정이네요~~


집으로 돌아온 나림양 가방을 머리에 씁니다. 쩝 ㅡ.ㅡ;;


"에~~취~~ 엄마 무슨일 있었어요??"
재채기를 하고 얼른 모른척하네요... 나림아~~ 증거사진 다 있거던 ㅎㅎ


"추우니까~~ 장갑 좀 껴볼까???"


오후~~ 나림양의 물티슈가 도착했네요..
나림양 얼른 박스에서 물티슈를 꺼내... 늘어놓고.. 깔고 앉습니다. 나림양의 특기죠~~


"근데.. 뭐라고 써져있는 거냐??"
일본어 인데도.. 열심히 보고 있는 나림양~~


대략 물티슈로 한 30분은 놀아주네요... ㅎㅎ

나림아~~ 아프지 말고 감기 뚝딱 낳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