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00125 _ 생후500일 나림아~~ 500일 축하해요 ^^;; 사랑해요~~ "엄마 오늘 나림이 500일인데 어디안가요??" 아침부터 외출하겠다고 옷을 입는 나림양~~~ 빨래를 걷어놨더니 얼른 청바지를 잡고 입으려 하시네요.. 날이 쌀쌀해 잠시 우유만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500일이라고 뭐 특별히 해줄것도 없고 해서~~ 팥죽을 만들어봤습니다. 팥이 생각보다 잘 안익고 채에 걸르기도 힘들고 해서.. 쉽지가 안더라구요.. ㅎㅎ "음~~~ 엄마 이게 뭐예요??" 처음먹어보는 팥죽맛이 익숙지 않은지~~ 약간 인상을 쓰시네요~~ 한참을 드시다가 맛이 없으신지.. 심통을 내시길래 그릇을 뺏었더니.. ㅠ.ㅠ 엉엉~~ 울음을 터트리십니다. 다시 획득한 팥죽~~~ 먹는데는 관심이 없고.. 요렇게.. 장난만 치시네요~~~ 나림양 낮잠자는 동안 열심히 만든 팥죽인데.. 저리도 안먹어주니 속상하네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