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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육아일기

20090616_나림이가 아파요~~ 장염이래요 ㅠ.ㅠ

나림양이 아파서 정신이 하나도 없는 엄마입니다. 흑흑

13일 토요일 더운 날씨에 여기저기 돌아당겨서 인지 힘이 하나도 없어 보여
서울구경 나갔다가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14일 일요일 오전부터 시작된 설사가 거의 6~7번 정도 되었습니다.
엉덩이는 빨게지고 나림양 제대로 먹지도 않고 하루종일 징징대었죠.

15일 월요일 오전에 응가 한판하고 그럭저럭 괜찮길래 좀 두고봐야지 했었는데..
점심이 지나자 또 퍼런물똥을 쌌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기저귀를 들고 가까운 소아과에 갔죠.
나림양 장염이라고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모유먹는 아가는 장염 잘 안걸린다는데..
엄마가 불량식품 많이 먹어서 그런것 같아 왠지 죄스럽네요..

16일 화요일 나림양 쌀미음 조금 먹고 약먹고 쭈쭈먹고..
약을 먹기싫은지 도리도리 한참을 힘빼다가 또 먹이고..
약때문인지 자꾸 졸려해서 쌀미음도 잘 안먹고 엄마 쭈쭈만 먹으려고 하네요..
에구~~~ 그간 아픈데 없이 잘 자라주었는데...
나림아 잘 먹고 건강하게 커야죠.
나림아 사랑해 ㅎㅎ

사족1. 육아일기가 밀려서 먼저 기록해둡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