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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헤셜 땡스 투

프레쉬덕 소시지와 미트로프 리뷰 #2/2 - 총평


http://freshduck.co.kr/ 에서 오리 소시지와 미트로프 리뷰어로 선정되어
소시지와 미트로프를 시식 한 후에 올리는 리뷰 글입니다.
요 전 글에 맛나게 먹은 내용이 있고,
이번 글에 총평을 올렸습니다. (회사에서 업로드 용량이 제한된 관계로...)

[총평]

<맛>
전체적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수제소시지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에 오리의 젤라틴 알갱이가 씹히는 맛이 색다릅니다.
불고기 맛 : 훈제 맛이 납니다. 불고기 맛 보다는 "훈제" 또는 "불갈비"맛 이라고 하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제일 입맛에 맞더군요.
파프리카 맛 : 솔직히 파프리카 보다는 "고추맛"인 것 같아요.
               사람에 따라서는 맵지 않다고 느끼실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약간 부담스러울 정도로 매웠습니다.
치이즈 맛 : 요게 제일 애매했는데요... 치즈 맛은 잘 안느껴지고... 별다른 특징도 없어서...
               그냥 "짠 맛" 이더군요...ㅠㅠ 그래도 맛없는 건 아닌데 별다른 특징없이 그냥 소시지 맛이다 보니
               좀 아쉽더라구요...
미트로프 : 요것도 좋았습니다. 식빵만 있어도 끼워먹기 좋고, 밥위에 얹어먹어도 좋을 것 같고... 맛도 부담스럽지 않고, 많이 짜지도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오리알갱이의 식감이 매우 좋더군요.


<매송 및 포장>
대체로 육류나 육가공품은 냉동상태에서 보관/유통 되다가 소비자에게 전달 되는데요...
한번 해동 된 뒤에 다시 냉동되면 그 맛이나 신선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요게 딜레마더군요...
제가 제품을 받았던 당시, 발송하신 다음날이었기 때문에
선도는 이상이 없었으나 제품은 이미 자동으로 해동이 된 상태였습니다.

저희도 그래서 되도록 빨리 먹었습니다만,
두고두고 먹고 싶은 소비자에게는 분명히 아쉬운 점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한번만 먹을 분량을 매번 주문하다보면 소시지 가격보다 배송비가 더 부담될 것 같고...ㅎㅎ

일단 택배를 이용해서 배송을 하신다면, 제가 받았던 스티로폼박스 + 냉동팩 의 형태가 최선이겠지요...
저도 별다른 답은 못찾았습니다만, 좀 고민스런 문제입니다.


<가격 및 포장단위>
보내오신 편지에 보면 소시지는 개당 가격이 1250원, 미트로프는 1조각당 가격이 670원 정도 됩니다.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인 것 같구요, 가격적인 매리트 보다는 오리고기의 프리미엄이 있는 상품이므로,
오히려 약간 저렴한 것 같습니다.

포장단위는 미트로프 6조각, 소시지 4개로 잡으셨는데요...
제 생각에는 이게 조금 다양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즉 미트로프는 4개 포장 단위가 있으면 샌드위치 2개 분량이므로, 적당할 것 같구요...
소시지는 3가지 맛이 있으므로, 3개가 기본포장단위가 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또 미트로프는 절단하지 않은 덩어리로도 판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