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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100426~27 _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나림이도 포도주스 주세요~~

20100426 _ 검은콩은 내 친구~~


흑미를 너무 사랑하시는 나림양~~
엄마가 치우는게 너무 힘들어 대신 검은콩을 가지고 놀으시라고 주었습니다.
통에 담았다가 다시 꺼냈다가 또 담았다가 몇번을 반복하시고는 생콩을 입에넣고 오물오물 하시네요..
나림아~~ 콩 먹으면 안돼요.. 맘마할때 같이 넣어서 먹는거예요~~


20100427_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나림이도 포도주스 주세요~~`


엄마.. 이거 나림이꺼예요~~

둘째 출산예정일이 다음달로 다가와.. 이것저것 용품들을 꺼내놓으니.. 나림양은 다 자기꺼라며 한번씩 해봅니다.
수유쿠션 역시 빨아서 끼워놓으니 나림양 허리에 끼우고서는 좋아라 하네요..


"이건 이렇게 여는건가?? 아야~~ 엄마 아파요~~~"
지퍼를 열다가 손이 아팠는지 울면서 호~~ 해달라는 나림양입니다.


호~~~ 해주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방긋 웃으시네요..


그림그리다 말고 색연필 벗기는데 빠져버리신 나림양


오늘은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이예요~~
식사 후 간단히 축하파티를 하는데... 나림양도 포도주스를 달라고 하시네요..
나림아~~ 저건 포도주스가 아니예요~~
암만 얘길해줘도 먹히나요.. 어디 ^^;;


"나림이도 포도주스가 먹고 싶단말이예요~~~"


"하지만 딸기 바나나 우유는 정말 맛있어요~~"


"담부터는 엄마,아빠만 먹지말고 나림이도 주세요~~"

요즘 과일주스를 만들어주니 너무 좋아하는 나림양입니다. ^^;;
결혼기념일이라 외식을 하려고 하였으나.. 비가 오락가락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였네요..
나림아빠~~ 나림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