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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야기/일상

괜찮다 다 괜찮아질꺼야.. 엄마가 되니 할일은 많은데 영혼은 살짝 빼놓은 것 같은 느낌은 왜일까요??? 하루종일 애들 뒤치닥거리 남편 오면 밥상차려주고 다 치우고 잠시 스마트폰이라도 볼라치면 또 몰려들어 자기애기 안들어준다고 징징징하네요.. 애들재우다가 같이 잠들어버리고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그렇게 하루이틀 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애들한테 소리지르고 짜증내게 됩니다. 왜그럴까요? 사람이기 때문에 그래요. 결혼전에 반짝반짝 빛났었는데 이제는 빛이나지않아 서럽네요. 그래서 저 속에 있던 아이가 불쑥불쑥 나오나봐요. 너무힘든나머지 그래도 말해봅니다. 그래 니 잘못이아니야 괜찮다 다 괜찮아질꺼야. 넌 괜찮은사람이야. 라고. P.s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블로그도 다시 열심히 해보려합니다. 워낙 게을러서 잘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더보기
평범하게 사는것이 이다지도 어려운 일인걸.. 이제 빼도박도 못하고 두아이의 엄마가 된 보솜입니다. 갑자기 아이들과 육아전쟁을 하고 있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군여...평범하게 사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구나.. (나림양 아토피 피부염으로 가려워서 죽으려고 하고.. 석준군은 누나가 징징대는 소리에 깨서 같이 울어대고.. 우는 석준군 달려면서 모유먹이고 그러면서 나림양 로션&연고 발라주고..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수습하고 두아이 목욕시키고 아이들 재우고 나면 저도 모르게 잠이들어버리고 마네요..) 20대 하고싶은일도 많고 할일도 많았던 시절.. 꿈많고 철없던 시절.. 평범하게 살지 않겠노라며... 난 남들과 다르다 라며.. 부르짓으며 술만 마셨던 시절.. 그땐 왜 몰랐을까요?? 평범하게 사는것이 이다지도 어려운 일인줄.. 엄마처럼 사는것도 .. 더보기
20100213 _ 생후 519일 나림이는 할머니집에 맡기고 엄마, 아빠 어디갔어요?? 카시트에서 곤히 잠든 나림양~~~ 할머니 집에 도착하니 눈을 번쩍 뜹니다. ^^;; 오늘은 엄마, 아빠 데이트가 있는 날입니다. 나림이는 할머니댁에 맡기고 외출을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둘이서 오붓이 식사를 하고, 메가박스에서 아바타를 보았습니다. 몇년만에 한 영화구경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나림아~~ 할머니랑 잘 놀았니???? 할머니댁에 가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올때.. "나림아~~ 엄마, 아빠갈께 할머니랑 자고 오렴~~" 했더니 나림양 얼른 현관으로 나섭니다~~~ 이제 둘째가 생기면 언제 영화를 볼 수 있을까요?? 흑흑.. 그래도 간만에 외출에 기분좋은 나림엄마였습니다. 더보기
우리 나림양에게 동생이 생겼습니다~~~ ㅎㅎ 그간 한달여 동안 나림양 블로그가 거의 스톱되어 있어죠.. ㅎㅎ 그 이유는 다름아닌 나림양 동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나림이도 아직 어린데.. 벌써 둘째가??? ㅡ.ㅡ;; 키울때 같이 키우는게 좋대.. 처음에만 힘들지... 나중엔 편하고 좋을꺼야 ^^:; 축하해줘야 되는거 맞지?? 등등... 주변의 걱정, 축하를 들으며 지낸 한달이였네요. 나림양은 점점 낮잠이 줄고, 엄마는 점점 잠이 늘어 나림이 잘때 자고 일어날때 일어나서 낮잠잘때 또 자는... 정말이지.. 계속 잠만 잤더랬습니다. 그래서... 나림양 일기는 아직도 10월이네요.. 처음부터 누군가에게 보여지길 바라기 보다는.. 그저 나림양과의 하루하루를 사진으로 담아 모아두려고 시작한 블로그 이기에.. 앞으로도 계속 밀리긴 하겠지만.. 조금씩 꾸준히 .. 더보기
앙리 어릴 때 사진 앙리 어릴 때 사진 더보기
20081224_나림과 함께한 첫번째 크리스마스 나림이와 함께한 첫번째 크리스마스.. 나림이는 촛불이 마냥 신기한 모양이다. "엄마 생일축하해요!!" 더보기
Christmas 올해도 찾아온 크리스마스!! 20081220_바보보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