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니 할일은 많은데
영혼은 살짝 빼놓은 것 같은 느낌은 왜일까요???
하루종일 애들 뒤치닥거리 남편 오면 밥상차려주고
다 치우고 잠시 스마트폰이라도 볼라치면
또 몰려들어 자기애기 안들어준다고 징징징하네요..
애들재우다가 같이 잠들어버리고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그렇게 하루이틀 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애들한테 소리지르고 짜증내게 됩니다.
왜그럴까요?
사람이기 때문에 그래요.
결혼전에 반짝반짝 빛났었는데
이제는 빛이나지않아 서럽네요.
그래서 저 속에 있던 아이가 불쑥불쑥 나오나봐요.
너무힘든나머지
그래도 말해봅니다.
그래 니 잘못이아니야
괜찮다 다 괜찮아질꺼야.
넌 괜찮은사람이야. 라고.
P.s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블로그도 다시 열심히 해보려합니다.
워낙 게을러서 잘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그리고 제 자신을 위해..
새롭게 시작해보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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