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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깡나림

20100125 _ 생후500일 나림아~~ 500일 축하해요 ^^;; 사랑해요~~ "엄마 오늘 나림이 500일인데 어디안가요??" 아침부터 외출하겠다고 옷을 입는 나림양~~~ 빨래를 걷어놨더니 얼른 청바지를 잡고 입으려 하시네요.. 날이 쌀쌀해 잠시 우유만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500일이라고 뭐 특별히 해줄것도 없고 해서~~ 팥죽을 만들어봤습니다. 팥이 생각보다 잘 안익고 채에 걸르기도 힘들고 해서.. 쉽지가 안더라구요.. ㅎㅎ "음~~~ 엄마 이게 뭐예요??" 처음먹어보는 팥죽맛이 익숙지 않은지~~ 약간 인상을 쓰시네요~~ 한참을 드시다가 맛이 없으신지.. 심통을 내시길래 그릇을 뺏었더니.. ㅠ.ㅠ 엉엉~~ 울음을 터트리십니다. 다시 획득한 팥죽~~~ 먹는데는 관심이 없고.. 요렇게.. 장난만 치시네요~~~ 나림양 낮잠자는 동안 열심히 만든 팥죽인데.. 저리도 안먹어주니 속상하네요.. 더보기
20090419_생후220일 스마일 나림 Vs 땡깡 나림 으윽 레인 포레스트 부슽터에 앉아서 하루를 시작하는 나림양 "어딜 그렇게 보고 있는거에요?" 마침 옛날 사진을 보고 있던 엄마... 옛날사진을 보다 나림이를 보다 했답니다... "우리 나림이 어쩜 이렇게 컸어?" "엄마 말시키지 마세요... 집중해야 한단 말이에요..." 나림양 티비 보느라 엄마 말은 들은 척 만척... "엄마 또 이유식만 주고 젖은 안줄려고 그러는거죠..." "아앙 젖을 달란 말이에요..." 젖을 물지 않고선 잠들지 않는 나림양... 목욕을 시켜보기로 합니다.. "목욕할 땐 기분좋아요...ㅎㅎ" 그치만... 목욕의 약발은 딱 그 때뿐... 잠이 들락말락 하던 나림양 또 울어대기 시작하고... 엄마는 젖을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하며 고민합니다... 나림이는 오늘 밤 또 그렇게 울다 잠들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