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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머리 아기

20090704_생후296일 아빠가 붙잡고 엄마가 약먹이고.. 나림양 빨리 나아야죠 ㅎㅎ "아이구~~ 테러할 시간인데 몸이 왜케 힘들지??" 나림양 아침부터 콜록콜록 기침을 심하게 합니다. ㅡ.ㅡ;; "콜록콜록~~ 엄마 나림이 기운이 없어요~~" 나림양 이유식을 잘 안먹어 계란을 삶아줬더니.. 역시 잘 안먹네요.. 흑흑 "엄마! 아빠! 나림이 약먹기싫어요~~" 아빠가 붙잡고 엄마가 약먹이고.. 합동작전으로 겨우겨우 약먹이고 재우는 중입니다. 나림아 미안~~ "안녕~~ 난 오늘 컨디션이 별로야. 내말 잘 들어야해~~" "아이구 빨리 먹고 기운차려야긋다~~ 근데 이거 맛이 왜 이러냐~~ 쩝" 입맛없는 나림양을 위해 골든키위를 줘봤는데.. 역시 신통치않네요.. 사족1. 밀린일기를 보시고 나림양 감기걱정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금은 씻은듯 다 나았답니다. 호호 부랴부랴 밀린 일기 다 올.. 더보기
20090630_생후292일 아픈 나림이 보러 할머니가 오셨어요~~ 할머니 _ 나림이 머리 이쁘게 묶었네~~ 우리 나림이 아파요?? 나림양 _ 할머니~~ 나림이 다 나았으니 엄마보고 약주지 말라고 하세요.. "엄마 나림이 다 나았다고요" "으응~ 저게 더 좋아보이는데.. ㅎㅎ" "엄마 이것봐요.. 나림이 다 나았어요~~" 나림양 오랜만에 할머니를 봐서 기운이 나는가 봅니다. ㅎㅎ "아구구~~ 근데 왜케 졸리지~~" "나림이 잔다고 이런거 함부로 사진찍지 마세요~~" 뒤척뒤척 희안한 포즈로 자는 나림양 "나림아 이리오세요. 머리묶자~~" "나림이는 머리묶기 싫어요.. 자유롭고 싶단 말이예요" "ㅎㅎ 엄마 나림이 귀여워요??" 나림양 한번 묶을때는 힘들어도 묶고 나면 이쁘고 시원하니 안묶을수가 없네요.. ㅎㅎ "오늘은 두번째 서랍을 열어볼까?? 근데 이게 왜 잘 안빠지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