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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20090816_생후339일 오랜만에 외식한 나림양 일요일 아침, 엄마 아빠가 나른한 늦잠에 방심한 사이... 나림양이 물티슈 테러를 감행했습니다... 멀쩡한 물티슈를 다 뽑아놨다는... 아놔~ 나림양도 엄마도 지치고 무료한거 같아서... 마침 쿠폰을 획득한 레스토랑에 외식을 갑니다... -.-; 초록색 모자를 쓴 돌하루방... 여기는 제주도... 는 아니구요... 홍대앞에 위치한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홍대에서도 약간 떨어져서... 합정역과 중간쯤 되겠네요... 기본안주는.. 아니.. 환영음식이라고 하더군요....ㅎㅎ 옥수수, 감자, 고구마... 특히 옥수수 넘넘 찰지고 맛있어서 거의 예술이었슴당... +_+ 제일 기본 메뉴인 불고기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콜라 아니구요... 매실에이드... 라네요... 이것도 열나 맛났구요... 쌈채소는 접시.. 더보기
20090814_생후337일 오랜만에 건이네서 친구들 만났어요~~ "엄마 오늘도 나림이랑 안놀아 줄꺼예요??" 나림양 며칠째 엄마가 컴퓨터만 하고 있다며.. 장난가득한 표정으로 엄마를 바라봅니다. "이것들은 다 뭐예요?? 나림이 장난감이예요~~" 날이 더워 냉장고도 살짝 맛이 가서 냉장고 교체하느라 음식들을 꺼내놨더니.. 한손에는 가시오가피를 한손에는 예전에 먹던 나림양 설사약을 나눠들고 엄마를 바라보내요~~ "이거 맛있어 보이는데.. 엄마, 나림아 안주고 혼자먹으려고 했죠??" 나림양 물을 드시면서 가시오가피에서 눈을 못 땝니다. 저게 먹는건 줄 아는가 보군요.. ㅋㅋ "엄마~~ 어디가는 거예요??" "오늘 건이네 집으로 친구들 만나러 가요~~" 어제는 유리드믹스 수업도 쉬는날이었고.. 엄마는 전시회준비로 컴퓨터 앞에만 있고.. 나림이랑 안놀아준다고 징징대길래 맘은 .. 더보기
20090808_생후331일 할머니 생신축하드려요.. 할머니 사랑해요. "안녕 애들아~~ 나랑같이 놀자.. 엄마가 안놀아줘~~" "나림아~ 오늘 할머니 생신이라 엄마가 음식준비해야해요~ 그러니 엄마 좀 도와주세요" 아침부터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쁜 엄마가 안놀아준다며 놀배북책상과 대화중이네요. 딩동딩동~~ 저녁시간보다 조금 일찍 고모가 도착했습니다. 나림양은 고모에게 맡기고 엄마는 상차림에 들어갑니다. 고모 _ 나림아 안녕~~ 고모한테 뽀뽀해야지.. 나림 _ 아빠~~ 나림이 좀 살려주세요~~ 퓨ㅠㅠㅂㄴ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ㅈ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ㅣㅣㅣㅣㅣ; "부르부릉~~ 붕붕카~~" 오늘도 열심히 붕붕카 밀기 "고모~~ 할머니는 언제와요? 나림이가 마중갈께요~~" 나림양 마음은 할머니 마중을 가고 있지만 몸이 안따라주네요.. 시어머니 생신상 메뉴 ㅎㅎ 버섯전,호박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