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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808_생후331일 할머니 생신축하드려요.. 할머니 사랑해요.


"안녕 애들아~~ 나랑같이 놀자.. 엄마가 안놀아줘~~"
"나림아~ 오늘 할머니 생신이라 엄마가 음식준비해야해요~ 그러니 엄마 좀 도와주세요"
아침부터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쁜 엄마가 안놀아준다며 놀배북책상과 대화중이네요.


딩동딩동~~
저녁시간보다 조금 일찍 고모가 도착했습니다.
나림양은 고모에게 맡기고 엄마는 상차림에 들어갑니다.


                                              고모 _ 나림아 안녕~~ 고모한테 뽀뽀해야지..
                                              나림 _ 아빠~~ 나림이 좀 살려주세요~~

퓨ㅠㅠㅂㄴ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ㅈ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ㅣㅣㅣㅣㅣ; 
"부르부릉~~ 붕붕카~~"
오늘도 열심히 붕붕카 밀기
      

"고모~~  할머니는 언제와요? 나림이가 마중갈께요~~"
나림양 마음은 할머니 마중을 가고 있지만 몸이 안따라주네요..

시어머니 생신상 메뉴 ㅎㅎ
버섯전,호박전,해물동그랑땡 & 치킨샐러드
해물탕 &  갈비찜


"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차린것은 별로 없지만 맛있게 잡숴 주신 어머니, 아버님 감사드려요~~ ㅎㅎ

이날 나림양은 이렇게 먹을께 많은데 자기는 이유식만 준다고 징징징~~
이유식을 거의 안먹었습니다. ㅋㅋ
이제는 다 컸다고 엄마 아빠 먹는 음식 달라고 하니...
나림아~~ 좀 더 크면 엄마가 맛난거 많이 줄께요.


고모와 열심히 동화책 보는 나림양.
나림이가 보는 책_ 기탄 놀배북 중 너구리는 마술사

오랜만에 만난 고모와 노는 재미에 푹 빠져 잠시 엄마는 과일도 먹고 케잌도 먹을 수 있었답니다.

나림양 할머니 할아버지께 애교도 부리고..  짝짜꿍, 안녕~, 예쁜눈 등 개인기도 많이 선사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안 떨어져서 몇번이고 뒤를 돌아보셨지요..
오늘도 역시 나림이가 할머니의 최고의 선물이였네요.. ㅎㅎ

할머니 사랑해요~~  나림이랑 또 놀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