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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321_스토케 유모차 타고 선유도 공원으로 고고

비가 온다던 주말...
침맞고 돌아온 아빠 "오늘날씨 되게 좋아?? 어디갈까??"
부랴부랴 준비하고 집을 나선 나림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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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또 어디가는거야?? ~~~"  카시트가 불편한지 찡긋 하고 있는 나림양..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에 주차를 하고 유모차로 다리를 건너 선유도로 넘어간다.
다들 우리와 같은 생각이였는지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부들이 꽤 많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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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얏호~~~ 아빠 아빠 신난다. 더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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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고 나오니 5시가 넘은 상황.. 해는 없어지고 흐린 날씨.
나림아 엄마아빠가 좀 더 부지런히 움직일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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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알았어. 오늘은 좀 춥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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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표정의 나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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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약간 쌀쌀해지고 나림양도 피곤한듯 하다. ㅡ.ㅡ;;
"엄마 그래도 바깥세상 구경하니까 좋다. 또 나올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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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양 날씨가 꾸물해져서 인지, 컨디션이 별로인지...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급히 돌아오기로 결정하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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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양께 잠바를 덥어주어 반팔 차림의 아빠.
나림양 전용 스토케 유모차 모습 ㅎㅎ

휴일 선유도  공원에 가니 가족끼리 산책나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예전엔 카메라 하나 덜렁메고 다녔던 곳인데.. 유모차에 나림이를 태우고 남편과 함께 선유도  공원을 찾으니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구나.. 새삼 그런 생각이 들었다. ㅡ.ㅡ;;
이제 봄이구나... 나무들은 내가 좋아하는 형광초록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새싹을 피우기 시작했구나... 나림이 핑계로 오랜만에 바깥세상 구경 잘 하고 돌아온 엄마... 맘이 한결 가볍다.
돌아오는 길에는 시댁에 들러 저녁을 해결하고 왔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