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1212_생후457일 나림양 낮잠 안자겠다 몇시간씩 땡깡부리고.. 엉엉~~

3
오늘은 즐거운 주말~~!
그러나.. 아빠는 또 세미나에 가셨습니다. 흑흑 ㅡ.ㅡ;;


"엄마 이건 무슨 장난감이예요??"
나림양에게 서랍속에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획득했습니다.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ㅌㅌㅌ


"엄마 이런건 숨겨놓지 마시라고요~~~"

이런이런.. 오늘도 낮잠 자기 싫다고 땡깡부리고는 옷을 다 벗어버리셨네요..


"아앙~ 엄마는 왜 나림이 맨날 재우려고만 하는거예요~~ 나림이는 잠자기 싫은데.."

나림양은 유달리 잠투정이 심한 편입니다. 요즘엔 하루에 한번밖에 낮잠을 안자기 때문에..
거의 두시쯤 재우는데요... 졸린데도 계속 놀겠다고 땡깡부리다가 한번 심통이 나면 저렇게 울어버립니다. 흑흑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저녁을 드시는 나림양


"엄마 무슨일 있었어요??"
한참 울고.. 울다지쳐 잠든 나림양 자고 일어나서 식사중이십니다.
엄마 속터지는 것도 모르고~~

그렇게.. 오후 내내 씨름한 나림양과 함께 마트에 갑니다. 


"뭐예요?? 나림인 레인커버 싫은데... "
그래도 아빠와 나들이를 하니 기분이 좀 풀린 모양입니다.


"엄마 나림이 배고픈데요~~"
"네네~~"


그리하야~~ 나림양과 함께 잔치국수를 먹고.. 간단히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엄마는 점점 피곤하고 졸린데... 나림양은 나날이 기운이 세지고,
오늘처럼 나림양 잠 안자고 몇시간씩 땡깡 부리는 날은 정말이지 너무 힘이드네요...
잠 잘 재우는 법 어디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