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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1214_생후459일 나림아 너.. 아픈거 맞니??? 하나도 안아파보이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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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왜 나림이 또 병원왔어요~~ 흥"
주말동안 너무 잘 놀아서 일까요?? 또 콧물이 주룩주룩 권이빈후과에 왔습니다.
나림양 병원에 오니 심기가 불편한 모양이군요.. ㅋㅋ
진찰받을 때 몸한번 심하게 꺽어주시고, 꺼이꺼이 울어주시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나림양 병원갔다온 앙갚음을 소심하게 해봅니다. ㅋㅋ
나림아.. 그래도 콧물나고 아프면 병원가야해요..


"엄마 나림이 안아파요~~~"


"아 글씨 안아프다니까요~~"


"동네사람들... 나림이 안 아픈데.. 콧물 조금난다고 엄마가 이빈후과에 데리고 갔어요.."
이장님 버젼 또 등장하십니다.


아이고.. 이쁘다.. ㅋㅋ
나림양 워낙 모자쓰는거 싫어하는데.. 이쁘다 이쁘다 해주니 자기가 쓰고 다니네요.. ㅋㅋ


"엄마.. 나림이 간식주세요~~"
간식먹고 돌아서면 또 달라는 나림양~~ 나림아.. 너 얼굴에 키위씨 묻었다.. ㅋㅋ 


"증거를 없앳어야 햇는데.. 다음에 또 먹어야겠다"


엄마.. 근데 이 박스는 왜 앞으로 안가요??"

나림양 며칠째 하기스박스 가지고 노시느라 정신이 없으시네요.
안에도 들어갔다가.. 위에도 올라갔다가.. ㅋㅋ
점점 자랄수록 장난감 말고.. 냄비나 후라이팬.. 등등 집안살림 가지고 노니 정말 장난감 많이 사줄 필요 없더라고요.
겨울이라..날씨가 추워 내내 집에만 있는데도.. 박스하나 가지고도 잘 노는 나림양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ㅋㅋ

* 사족1. 나림양은 콧물감기일때는 권이빈후과에 가서 콧물을 뽑아주고요.. 
           열감기나 장염일때는 최리소아과에 간답니다.
           집근처에 세브란스가 있어서 응급상황일때는 그쪽으로 달려가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