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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100716 _ 나림양의 노림수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놀았네요.
아빠 출근하고 나서 나림이는 무척 심심했나봅니다.

장난감도 가지고 놀고
숫자 공부도 해보고...
그러다가 정말 재미있어 보이는 걸 발견했는지...ㅎㅎ

동생이 생겨서 샘나는 나림양의 하루입니다.. ^_^



아토피있을 때는 물에 오래 담궈두면 안좋다고 해서...
물놀이 장난감을 방에서 가지고 노는 나림양입니다.

대야에다 물을 받아서 해주면 좋겠지만...
그럼 온 집안이 물바다가 될게 뻔해서...ㅠㅠ



석준군은 오전 식사를 마치고 잠이 드셨습니다.




요즈음 숫자 삼매경에 빠지신 나림양입니다.
의미를 아는지 모르는지... 열심히 하나, 둘, 셋 하고 있네요...ㅎㅎ

"나림이 몇살?" 하면 "떼살~~" 하고 대답하는게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




이제 공부도 시시하고 뭐 놀거 없나~
선풍기를 가지고 놀아도, 엄마 양산을 가지고 놀아도 따분하네요...



이상한 기척에 실눈을 뜬 석준군입니다.

"뭐가 이렇게 시끄러워?"



헐~ 나림양이 석준군 침대에 올라가서 모빌을 점력하셨군요.

그동안 수차례 노리던 침대를 아예 점령하셨습니다.



엄마가 도착했을 때 상황입니다... ㅎ


'참나, 노릴게 없어서 동생 침대를 노리냐... 왜그러냐... 쩝... '
라고 속으로 말하는 것 같은 표정의 석준군입니다.

나림양 자기는 없던 침대와 모빌이 무척 부러운 모양입니다...




침대와 모빌을 점령한 나림양. 즐거운 표정으로 양치를 하...... 는 시늉을 냅니다...ㅎㅎ

아직은 그저 물고 빨뿐 제대로 닦지는 못합니다만,
익숙해지기라도 하라는 의미로 때마다 칫솔을 물려주고 있습니다.
(치과 선생님께서 그렇게 하도록 권장하시더군요)

어찌나 꼭꼭 씹으시는지 새 치솔도 두달이면 바꿔줘야 합니다...ㅎㅎ



아기침대를 뺐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석준군은
맥시프로 카시트를 바운서 삼아 잠을 청합니다.

앞으로 누나와 수없이 치러야할 전투가 심히 걱정되는 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