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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100717 _ 모든게 나림양 덕분입니다.


오늘은 제헌절입니다. 근데 토요일입니다.
근데 비까지 왔습니다. (억울했습니다.)

아빠 엄마 나림양 석준군 전부 집안에 있었죠.
근데 오후에 날씨가 개더군요...;; (더 억울했습니다.)

석준군은 먹느라 하루종일 낑낑.
나림양은 노느라 하루종일 분주.
엄마는 먹이느라 하루종일 끙끙.
아빠는 자느라 하루종일 도망...;;

오후에 잠시 외출을 시도했으나, 이미 전의 상실.
그랬던 하루였습니다...;;



아침부터 나림양은 테러에 돌입합니다.



"아빠, 나림이 잘했죠? ㅎㅎ"



"참 잘했다~~~" (석준군의 속마음일까요? ㅎㅎ)



세탁기 위를 테러중인 나림양입니다.
이런걸 현행범이라고 하나요?

아빠지갑과 엄마지갑이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상큼한 아침 테러를 마치고 잠이 드신 나림양입니다.
오늘도 석준군 침대를 차지하셨습니다.



오후에는 나림양 기저귀가 도착했네요.
나림양 안에 든 기저귀를 다 빼내더니 오래된 개그를 몸소 보여주십니다...ㅎㅎ

"나림아, 이제 그거 안웃겨~~" (아빠의 속마음입니다...ㅎㅎ)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림양 덕분에 고기는 자취를 감추고
웰빙 베지테리언 식단이 되었습니다.
(카레만 카놀라유 조금 사용했고 전부 고기/기름 없이 만든 식단입니다...;;)




모든게 나림양 덕분입니다.
아빠도 덕분에 다이어트 하게 생겼습니다... :)




"글쳐~~ 다 나림이 덕분이라구요~~ 앙~~~~"
나림양 없는 반찬에도 맛나게 드셔주시네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



석준군은 엄마 쭈쭈를 먹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우리 나림양은 오늘도 쉽사리 잠들지 못하네요.



"아빠, 잠은 왜 자는거에요? 나림이는 잠자기 싫어요... :( "


아, 오늘도 나림양과 잠과의 힘겨운 싸움으로 밤이 깊어 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