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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먹는 아기

20100725_나림아 지못미~~ㅎㅎ 어제 온 식구가 출동했던 여파로 엄마 아빠는 오전 내내 정신을 못차렸던 일요일입니다. 아기들 데리고 외출하기 정말 힘드네요... 즐거운 일요일입니다만, 나림양은 여전히 테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ㅎㅎ 나림양... 자신의 물건이 아닌 석준군의 물건에 관심이 많습니다. 오늘은 기저귀를 다 흩어놨네요. 자기 기저귀나 관심가질 것이지 맨날 석준군 기저귀만 가지고 놉니다. 아무래도 남의 떡이 커보이는 현상인 듯...ㅎㅎ "엄마 나림이 잘 했죠? 꺼낼 필요 없이 순서대로 쓰시면 되요..." 네... 다 엄마 생각하느라 그런거죠? ㅎㅎ 누나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설치거나 말거나 석준군 잘 잡니다. 나림이가 혹시라도 돌아다니다 밟을까봐 봐주던 아빠는 같이 잠들어 버렸네요...ㅎㅎ 그 사이, 나림이 앞머리를 깍아주던 엄마.. 더보기
20090802_생후325일 외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외할머니 사랑해요~~ "냐~~ 엄마 어제 더워서 잠을 설쳤어요. 미녀는 잠꾸러기래요.. ㅎㅎ" 아침잠 주무시고 계시는 나림양.... 새벽 5~6시부터 깨서 엄마, 아빠 깨우고.. 그러다가 안돼면 방안 헤집고 돌아다니느라 바쁩니다. 그렇게해서 엄마가 일어나면 이유식 먹고 나림양은 다시 꿈나라... ㅋㅋ 나림아~~~ 엄마도 좀 늦잠자면 안돼겠니?? "엄마... 오늘은 어디가는 거예요??" "오늘은 외할머니 생신이여서 외할머니뵈러 갈꺼예요~~" 나림양 전용 퀵스마트에 탑승하여 행선지를 묻네요.. 유모차만 타면 나림양은 거만모드로 들어갑니다. ㅋㅋ 주말인데도 아빠는 출근을 하여.. 엄마는 유모차에 부스터까지 실고 할머니를 만나러 갑니다. ㅎㅎ []\=----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 엄마 아직 멀었어요.. 더보기
20090711_생후303일 엄마, 자두가 너무 셔요~~~~ 외할머니댁에서 이틀째날이 밝았네요.. ㅎㅎ "상할머니 저거 뭐예요?? 저거 주세요~~ 0.0" 나림양 한손에는 커피잔, 한손에는 참외를 들고 또 뭘 봤는지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엄마는 맨날 이것도 안됀다 저것도 안됀다 하는데.. 할머니댁에 오면 나림양 심심할 겨를이 없네요.. ㅎㅎ "이거 왜 뚜껑이 안열리냐??" 빈 플라스틱 통은 언제 어디서나 나림양의 친구 "앙~~ 배고픈데 참외나 먹어볼까??" 배가 고팠는지 참외를 껍질채 먹고 있습니다. ㅋㅋ "냠냠~~ 참외는 너무 맛있어요~~" 상할머니 _ 나림아~~ 엄마가 이유식 맛있게 해줘요?? 나림이 _ 네.. 맛있긴 한데 요즘 더워서 입맛이 별로 없어요. 마주보고 대화중인 상할머니와 나림양.. ㅎㅎ "엄마.. 자두가 너무 셔요~~ 아이셔~~ 아이쿠야~~" 나.. 더보기
20090710_생후302일 장난감 반납하고 할머니댁에 놀러가요~~ "엄마 이렇게 잼있는 장난감 나림이 왜 안줬어요??" "나림아.. 오늘 장난감 반납하는 날이예요.. 가서 잼있는거 또 빌려오자 ㅎㅎ" 장난감 반납용 봉투를 보더니 계속 만지작 만지작 거립니다. 나림아빠는 오늘부터 삼일간 워크샆으로 집을 비우게 되어 나림양과 엄마는 오전에 후딱 장난감 도서관에 갔다와서 열심히 집을 치우고는 나림이 외할머니집으로 가출을 합니다. ㅋㅋㅋ "ㅎㅎ 엄마가 안보는 사이에 이 꽃무늬 양산은 내가 접수한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 양산과 또 씨름을 합니다. 여기는 환승역인 5호선 왕십리역. 할머니네 집은 멀고도 험합니다. ㅡ.ㅡ;; "할머니 안녕하세요?? 나림이 보고 싶었어요??" 할머니가 자두를 주니 손에 딱 들어오는지 만지작 만지작 거리며 너무 좋아하네요., "할머니 좀 만 자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