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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100725_나림아 지못미~~ㅎㅎ


어제 온 식구가 출동했던 여파로
엄마 아빠는 오전 내내 정신을 못차렸던 일요일입니다.
아기들 데리고 외출하기 정말 힘드네요...

즐거운 일요일입니다만,
나림양은 여전히 테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ㅎㅎ



나림양... 자신의 물건이 아닌 석준군의 물건에 관심이 많습니다.
오늘은 기저귀를 다 흩어놨네요.
자기 기저귀나 관심가질 것이지
맨날 석준군 기저귀만 가지고 놉니다.

아무래도 남의 떡이 커보이는 현상인 듯...ㅎㅎ



"엄마 나림이 잘 했죠? 꺼낼 필요 없이 순서대로 쓰시면 되요..."

네... 다 엄마 생각하느라 그런거죠? ㅎㅎ



누나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설치거나 말거나
석준군 잘 잡니다.



나림이가 혹시라도 돌아다니다 밟을까봐 봐주던 아빠는
같이 잠들어 버렸네요...ㅎㅎ



그 사이, 나림이 앞머리를 깍아주던 엄마가 갑자기 비명을 지릅니다...ㅠㅠ

가보니 나림양이 이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나림아 지못미~~~ ㅠㅠ




저녁에는 할머니 생신이라 온 식구가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북한한 자락에 있는 된장예술 이란 집입니다.

음식을 그럭저럭이지만 경관이 좋고 가격이 적당해서 가끔 찾기 좋은 곳입니다.



그래도 옆으로 넘기니 조금 볼만 하네요...ㅎㅎ
열심히 자두를 먹고 있는 나림양입니다.
어찌나 좋아하시는지...ㅎㅎ

나림아 이게 뭐야? 했더니 큰 소리로 "자두~" 해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웃게 만들어 주었답니다...ㅎㅎ



식사 마치고 나와서도 자두를 먹고 계신 나림양.

역시나 음식사진은 먹느라 바빠서 패스~




자느라 정신 없는 석준군은 다시 차에 싣고.



나림이랑 할머니랑 한 컷.



하늘이 너무 푸르고 맑았던 일요일입니다.
서쪽으로 해가 져서 눈이 많이 부시더라구요.



이렇게 일요일이 갑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