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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책

20090617_생후279일 "엄마~~ 나림이 빨리 나을래요~~ 아프니까 힘들고 너무 안좋아요~~" "엄마 나 이제 다 나았어요~~ 약 주지마세요~~" 그러나~~ 또 설사 ㅡ.ㅡ;; "엄마 나림이 또 병원가요??" "네~~ 병원가서 진찰받아야해요~~" 나림양 유모차타고 가는데도 시큰둥하네요.. 쩝 ㅡ.ㅡ;; 약먹었는데도 설사가 여전하여... 의사샘이 좀 더 강한약을 처방해주었습니다. ㅡ.ㅡ;; 독한약은 안좋다 하는데 쩝~~ "엄마~~ 나림이 약먹기 싫어요! 그만먹으면 안돼요??" 약 먹고 잠든 나림양 약기운에 취해 그런건지 아니면 아파고 피곤해서 그런건지... 나림양 낮잠을 꽤 자더라고요.. (평소의 1.5배 정도??) "!@@$#*(^_)(*&^" 일어나며 힘주는 나림양~~ 또 설사 으윽 ㅡ.ㅡ;; "아이고~~ 왜 이렇게 졸리냐~~" "엄마 나림이 기운이 없어요~~" "나림이 설사 그만하면 안돼요??.. 더보기
20090528_생후259일 피부엔 역시 이유식 팩이 짱이라고요~~ 팩하는 나림양 "엄마 역시 피부엔 이유식 팩이 짱이라고요~~~" 느즈막히 일어난 나림양 오늘은 단호박 미음 팩을 하셨네요.. ㅎㅎ "ㅎㅎㅎ 엄마 팩 안해줘서 삐졌어요??" 나림양 아기체육관을 부여잡고 엄마한테 놀아달라는 눈빛을 보냅니다. 아침먹고 얼굴닦이고 옷갈아입고, 응가하고 엉덩이 닦고 옷갈아입고, 나림양 날이 더워서 인지 물로 닦아주니 마냥 좋아하네요. ㅎㅎ "얼굴 팩도 했겠다, 응가도 했겠다. 어디한번 본격적으로 놀아볼까??" 어느센가 힘이 세졌는지 약상자를 잡아당깁니다.~~~ "엄마~~이 속에 잼있는 것들이 아주 많아요~~ 나림이 다 가져도 되요??" "나림아 그거 말고 꽉꽉이랑 놀자~~~" "안녕 니가 꽉꽉이구나~~" 나림양 정작 꽉꽉이는 깔고 누워서 책을 거꾸로 뒤집어서 봅니다. ㅡ.ㅡ;; "엄마 무당벌레.. 더보기
20090510_생후241일 "여보세요??" 발 전화걸고, 요플레먹고 아이셔~~ ㅎㅎ 5월10일 나림이네 가족은 늘어지게 쉬기로 했습니다. "엄마 오늘은 아무대도 안가요?? 나림이 공부하고 놀아도 되죠~~~" 이리 뒹굴 저리 뒹굴 나림양도 뒹굴거리는 걸 좋아하는걸 보니 천상 우리가족이다 싶네요... ㅋㅋ "엄마 나 열쇠랑 대화중이니 말시키지 마세요~~~" 어린이날 선물로 외숙모께 받은 원피스를 입히고 사진촬영을 하려 했더니 나림양 협조를 안해주네요.. 기타를 치며~~ 띠링 띠링~~ "역시 주말엔 뒹굴뒹굴이 최고예요... " 마이크를 붙잡으며~~ "엄마 나림이는 자유로운 영혼이란 말이예요.. 기저귀도 벗겨주시면 안돼요~~" "엄마 아빠가 TV만 보고 나림이랑 안놀아줘요~~" "엄마 아빠~~ 할머니들은 나림이 얼마나 이뻐하는데... 할머니들께 전화할꺼예요~~~" TV보는 아빠, 청소하는 엄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