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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426_생후227일 남대문도 가고 스누피도 보고

5월 황금연휴를 앞둔 4월의 마지막 휴일,
모처럼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합니다.

졸린 눈으로 아침식사 중이신 딸님.

아침 응가 후 간단히 씼고 계십니다.

사쥬가 넘 커서 못입고 놔두었던 옷인데...
다시 보니 아랫단을 접을 수 있게 되어 있더라는...

애효... 이렇게 이쁜데 진작 입힐걸~~!

엄마 품에서 세상 구경 중인 나림양.
"엄마 오늘은 어디 가는 거에요?"

맘씨 좋은 할아버지가 자리를 양보해주신 덕분에 자리에 앉은 나림이와 엄마.

젊은 분들... 임산부나 어린아이를 업은 엄마들을 보면 자리좀 양보하자구요.


남대문에 있는 안경점에 들렀습니다.
원래는 엄마 안경을 맞출려고 갔었는데...
아빠도 안경을 하나 맞췄습니다.
거북목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데...
아마도 난시가 원인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목과 어깨에 고질적인 통증을 가지신 분들...
시력은 괜찮은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안경이 만들어지는 동안에 분식점에 들러 만두 한접시를 허겁지겁 먹고...
나림양 "또 엄마 아빠만 맛있는거 먹고 흥~" 하는 표정이네요...ㅎㅎ

남대문 시장에 들러 모자를 샀습니다.
귀엽죠? ^_^

여기는 어디일까요?
신세계 백화점 유아휴게실입니다.
시설은 롯데나 거기서 거긴데...
거기서 안내해 주시는 직원분(나이 지긋하신 아주머니)이 너무 친절해서 아주 놀랐답니다.

나림양 응가하고 기저귀 교환대 옆에 있는 세면대에서 씼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유아휴게실 바로 옆은 장난감 매장이지요...
다행이도 나림양은 아직 별 감흥이 없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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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신관 갤러리에서 스누피 라이프전을 하길래
살짝 들려봤습니다.

대부분 일본 작가인 듯 하고,
스누피를 주제로 각종 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설치 & 조각 작품들이었습니다.

곁들여서 스누피 캐릭터 상품을 파는건 애교로 봐주고요...ㅎㅎ

나림양 즐겁습니다.

뒤에 있는 스누피 입에서 나오는게...
오바X트가 아니고 하드랍니다...ㅎㅎ

돌아다니다 지친 나림양 꿈나라로 가셨습니다...ㅎㅎ

아기체육관의 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나림양입니다.
"오늘 엄마 아빠가 신기한데 많이 데리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