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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601_생후263일 오후 _ 아빠만나고 기분좋아진 나림양 이현군네 방문 ㅎㅎ

아빠 만나고 기분 좋아진 나림양..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워 이현군네 집에 급 방문하기로 합니다.


"나림아 안녕~~ 어서와~~"
"오빠 쫌 천천히 가자고~~~"


우리 나림이 잘 서네~~ ㅎㅎ


"네~~ 나림이 잘 서죠~~ ㅎㅎ"

잡고 일어서는데 재미붙인 나림양..
매일 앉았다 일어났다하는게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현군 _ "나림아 다리에 힘 팍 주고 일어나면 돼"
나림양 _ "어떻게?? 이렇게???"


"옛날 옛날에 나림이랑 이현이가 살았어요~~~"
나림이랑 이현이는 이현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책에 푹 빠져들었네요 ㅎㅎ

비누방울 시간~~
이현군이 엄마에게 "푸푸~~" 해달라고 하자 이현엄마가 비누방울을 불어줍니다.
우리 나림양 문화센터에서 비누방울을 보고~~
무서워하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하고 했었는데 이번엔 어땠을까요??


비누방울 바라보는 나림양


"엄마~~ 나림이 비누방울이 좋아요~~ 집에서도 해주세요 ㅎㅎ"
비누방울을 불어주니 깔깔대며 좋아하네요~~


이현군과 이현엄마 _ "우리 닮았나요??"

한참을 놀다보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었네요.
이현엄마가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부엌에서는 나림양과 이현군의 소꿉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나림양_ "오빠 이게 머야??"
이현군 _ "나림아 이거 모르니?? 잼있는 건데.. 이건 그 유명한 냄비라는거야~~"


"냄비??!! 동글동글 손잡이도 있네~~"


"엄마 울 집에는 냄비 없어요?? 나림이 내일부터 냄비랑 놀래요~~"

나림양 이현군네서 냄비사랑에 푹 빠졌습니다.

나림이는 이현엄마가 주시는 수박도 먹고, 치즈도 먹고,
이유식도 먹고~~ 이현군과 잼있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사족 1. 이날 저녁 집으로 돌아올 때 이현엄마가 나림이네 집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었더랬죠.
그러나 가는 도중 이현이네 집에 두고 온 핸드폰이 생각나 다시 돌아가서,
핸드폰과 주방옆에 버려져 있던 디카를 찾아가지고 왔습니다. ㅎㅎ
이 건망증을 어찌할찌~~~~ 쩝 ㅡ.ㅡ;

사족 2. 나림양 일기가 밀리고 뒤죽박죽인걸 구지 핑계를 대보자면.....
나림아빠는 바쁘고, 나림이는 요즘 낮잠이 없으시고,
나림엄마는 피곤하고~~ ㅋㅋ
핑계가 아닌가요?? 쩝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