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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602_생후264일 슬아네 홈파티에 초대받은 나림양..

 나림양... 오늘 오전에 뭐가 불편하신지
이유식도 안먹고 엄마쭈쭈도 안먹고 졸렵다고 눈 비비면서도 자지도 않고.....
계속 엄마와 전쟁을 합니다.

슬아네 홈파티에 초대되었는데... 나림이 땜에 늦겠다. 으윽


"흥~~~ 나림이 오늘 컨디션 안좋은데 어디가는거예요~~"
"나림아 인상펴야지~~ 슬아네 집에 놀러갈꺼예요~~ ㅎㅎ"


슬아네 홈파티 ㅎㅎ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이모~~ 나림이도 안아주세요~~"
나림양 엄마한테 삐졌는지 민서맘한테 안아달라고 손을 뻗칩니다.
나림아 너 그럴래?? ㅡ.ㅡ;;


"애들아 어서와~~ 우리집이니 맘껏 놀아 ㅎㅎ"
자기집이라고 하루종일 칭얼한번 안되고 잘 놀아준 슬아~~ 오늘 일등~~~


"영차 영차 이모 저 불렀어요??~~~"
슬아네서도 유격 훈련중인 민서


"우와 이거 되게 많아요.. 말깡말깡 동글동글.. 나림이는 빨간색이 좋은데.. ㅎㅎ"


"엄마 나림도 공 사주세요~~ 말깡말깡~~"
나림양 공놀이 재미에 푹 빠집니다. ㅎㅎ


"엄마 밖에가 껌껌하니 나림이 무서워요~~"
나림양 날이 어둑어둑 해지고 비가 오자 무서운가 봅니다. ㅎㅎ


                             슬아 - "오호~~ 이거 씹는맛이 좋은데~~ 나림아 너도 먹어봤니??"
나림 - "슬아야 그거 우리 엄마껀데.. 엄마한테 들키면 혼날지도 몰라~~"


"애들아 안녕~~ 담에 또 만나자~~"
우리 아가들 헤여지는게 아쉬운지 칭얼칭얼대네요~~

나림엄마는 슬아네 홈파티에서 포식하고
나림양도 치즈와 물티슈를 획득해서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안좋아서인지 계속 칭얼칭얼~~~
친구들이랑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엄마한테 찰싹 달라붙어 있다 왔네요... 에고~~~

집으로 돌아온 나림양
이유식 조금 먹이고 목욕을 시켰습니다. ㅎㅎ


"엄마, 나림이 오늘 힘들었어요~~"
"나림아~~ 얼른 엄마쭈쭈 먹고 코~~ 자자~~"


"네~~ ㅎㅎ"

그래도 나림이가 좋아하는 목욕을 하니 환희 웃네요~~
오늘 하루 중 가장 환한 표정 ㅎㅎ

사족1. 이날 밤.. 나림아빠는 닷새만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