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622_생후284일 엄마랑 잘 놀았어요~


"엄마 또 나림이 찍어요?"
나림양 엄마가 사진을 찍으니 오랜만에 아는척을 해주십니다...
고마워라~~ ㅎㅎ


"이유식은요 손으로 먹어야 맛있다구요~"
"나림아 손으로 먹는 건 좋은데, 머리에는 왜 발르는거니~"

나림양 요즘은 이유식 팩을 머리에도 바르는군요...ㅎㅎ
넘 이뻐지면 안되는데...ㅎㅎ


"엄마 핸드폰이 말을 안들어요~ 혼내주세요~"
엄마 휴대폰을 득템한 나림양... 인상은 왜 쓸까요...ㅋㅋ


"엄마 나림이 안아주세요... 어디 가지 마세요..."
나림양, 한시도 엄마한테서 안떨어지려고 하네요...


나림이가 쓰는 특정회사 물티슈...ㅎㅎ
물티슈 한 개 개봉할 때마다 인증샷을 찍는군요...ㅎㅎ


"너는 뭔데 슬라이딩도 안되고 접히지도 않는거냐??"
핸드폰만 공략하던 나림양, 그 대상을 인터넷 전화로 넓혔습니다...ㅎㅎ


"나림양 좋아요?"
"네, 엄마랑 노니까 너무 좋아요~"


"엄마는 여기 안들어와요?? 잼있는데~~"

나림양이 몇 번 모기에 물리는 사건이 있고 나서 아빠가 모기장을 주문했는데요..
생각보다 좀 많이 덥더라고요.. 그래서 잠깐잠깐 놀때만 꺼내서 쓰고 있습니다.

첫날에는 모기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깔깔거리고 좋아하더니
둘 째날은 벌써 시들하네요...ㅎㅎ


"엄마도 참... 모기장만 설치하면 뭐해요... 입구를 닫아야 모기가 안들어오죠..."
한참을 놀던 나림양, 모기장 안이 더운지 혼자서 기어나오네요...ㅎㅎ

아이가 아프고 나서는 야외활동도 조심하고 집에만 있었는데...
오랜만에 나갔다오니 나림양이 오히려 활기차 진 것 같아요...
역시 아이들은 자연에서 커야 하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