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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629_생후291일 감기약먹고 테러하는 나림양 "나림이 약먹기 싫어요"


"엄마 동화책 나림이가 볼래요"
전날 열나서 해열제 먹이고 재웠으나 새벽에 또 열올라 뒤척뒤척..
나림양 기운이 없어보이네요.. 흐흑

나림이가 보는책 - "너도 잠이 안오지??" 기탄 놀배북


"안녕 야옹아~~ 아이쿠 이게 왜 잘 안잡히냐??"


"나림아~~ 여깄네~~~"
냉장고 자석가지고 노는 나림양입니다.


"나림이 그만 놀래요. 엄마 나림이 덥고 아파요~~~~"

아침에 부랴부랴 최리 소아과병원 다녀온 나림양
약먹이고 열이 좀 내리니 기운이 나는지 잠시 냉장고 앞에서 자석떼기 놀이를 하네요.



"나림아.. 약 먹어야죠~~"
"엄마, 나림이 약 안먹으면 안돼요?? 나림이 약먹기 싫어요~~"


"흥~~ 엄마는 맨날 억지로 약먹이고~~"


"나림아 너 약먹였다고 테러하는거니??"
"아니예요.. 나림이 공간 탐색하는 중이니 조용히 좀 하세요"


"이걸 먹을까??? 이걸 먹을까??"


"엄마 나림이 다 나았어요.. 이제 약주지 마세요"
아픈 나림양... 빨리 나으라고 약 먹였더니 온 방안을 테러하네요..
나림아 테러해도 좋으니 아프지만 말아요!!


"아빠 이런사진 찍지말아요.. 나림이도 팬관리 해야된단 말이예요"
나림아. 지못미 ㅎㅎ

나림양 더운날씨에 조금이나마 시원하라고 머리를 묶어주었는데.. 귀엽지 않나요??
처음 묶는 삐삐머리라 가름마가 삐뚤삐뚤..
나림아.. 엄마가 좀 더 노력할께.. 감기 빨리 낫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