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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810_생후333일 잠자기 전 먹는 쭈쭈가 제일 맛있다고요~~


"엄마 아침 아직 멀었어요?? 나림이 배고파요~~ 빨리 안주면 테러할꺼예요~~"


정말 배가 고팠나 봅니다. 눈 깜짝할 사이 테러가 시작되었네요.. ㅡ.ㅡ;;


"ㅎㅎ 엄마 오늘 이유식은 맘에 드는데요~~"
이유식을 바라보면서 행복한 미소를 짖네요.


"냠냠냠~~ 엄마 맛있어요~~ 호호"


"아니~~ 이게 왜 잘 안되지??"
나림양 숟가락이 맘대로 안되는지 아예 던져버리고 손으로 먹기 시작합니다. ㅋㅋ


"엄마 이유식팩 좀 더 해야 피부좋아지는뎅~~"
이유식 먹고 목욕중인 나림양~~ 이유식을 좀 더 먹고싶었는지.. 아쉬운 표정이네요.


"냠냠~~~ 이따 점심때도 맛난거 주세요~~"


목욕후 풍년 압력솥과 상봉한 나림양
"너 어디갔다왔니??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데~~~ " ㅡ.ㅡ;;


"이걸 구멍에다 넣는거라고 하던데~~~"
장난감 도서관에서 빌려온 퍼즐_ 구멍에 넣으면 소리가 나는데 나림양은 넣을생각은 없고 빨 생각만 잔뜩하네요.


"한번 해볼까??? ㅎㅎ 밥먹고 목욕하니 만사가 귀찮네~~"
나림아~~~ 어쩜 우리 아가씨 다리를 쩍 벌리고 계실까?? ㅎㅎ
전날 사준팬티를 입혀놨더니 시원한지 좋아라 하네요.


"냠냠~~ 엄마 잘 때먹는 쭈쭈가 제일 맛있다고요~~"
볼에 모유한방울 묻히고 잠든 나림양..
낮잠 자기전 모유먹는 습관을 고치려고 해봤는데... 나림양 너무 힘들어하며 울길래.. 그냥 먹입니다. ㅠ.ㅠ
밤잠 잘때는 젖물고 자다가 빼면 혼자서 뒤척이며 잠드는데.. 오히려 낮잠잘때는 더 엄마쭈쭈를 찾네요.


세상 모르고 잠드셨네요.. ㅎㅎ


잠시 뒤척이다 옷입고 엄마쭈쭈먹고 또 잠든 나림양~~
이날은 자다깨서 너무 짜증내시길래.. 어쩔수 없이 엄마쭈쭈먹이고 또 재웠습니다.
한 두시간정도 주무셨죠~~


"캬~~ 엄마 내가 얼마나 잔거예요~~ 붕붕카랑 놀아야되는데~~"


"쩝~~ 목 마르다~~ 엄마 근데 밥 안줘요~~"
오랜만에 낮잠 곤히자고 일어난 나림양 저녁도 잘 먹었습니다.

잘먹고 잘놀고 잘자면 더 바랄께없지만 요즘 날씨가 더워서 인지~~
나림양 징징대는일이 많습니다. ^^;;
나림아~~ 엄마랑 잼있게 놀아요~~ 징징대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