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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1001_생후385일 걸음마 연습하고 우동먹고 얏호 신난다~~

추석연휴 전날~~ 나림양도 아침부터 스케쥴이 많습니다. ㅎㅎ


"엄마~~ 나림이랑 이쁜옷 입고 놀러가는거예요?? 고고~~~"

장난감 도서관에 들러 11월 오감발달놀이 신청을 하고~~ 백화점에 들러서 나림양 쌀과자도 사왔습니다.
추석연휴때는 아무래도 차로 이동하는 시간도 많아서 나림양 군것질 거리를 좀 사러 갔었던 거죠~~ ㅎㅎ

집으로 돌아오는길.. 나림양 코~~ 잠이 드셨네요~~ 이런 행운이.. 엄마는 후딱 머리 자르러 미용실로 향합니다.
미용실 앞에 조금 높은 계단이 있었는데.. 나림양 유모차를 번쩍 드니~~ 눈을 번쩍 뜨셨네요~~

"앙아앙앙~~~ 여기 어디예요? 지난번에 나림이 머리 잘랐던데잖아요~~"

울어대는 통에 머리 못자르고 그냥 와야 되나부다 했는데... 치즈로 달래주고 미용실 언니가 놀아주어서
엄마는 머리를 무사히 자를 수 있었답니다. 호호


"휴~~ 나림이는 또 나림이 머리 자르는 줄 알았잖아요~~~~"

나림양 은행에서 풀어놓으니 의자를 붙잡고 앞으로 뒤로 잘도 걷습니다. ㅋㅋ

"엄마 걱정하지 마시라니까요~~ 나림이 금방 걸을꺼예요~~"
나림양 다른 아가들 보다 걸음마가 늦어 걱정이 였는데 말이죠~~ 요즘엔 밖에 나가면 혼자 걷겠다고 난리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댕기다 보니 벌써 점심때가 되었네요~!!!
그래~~ 나림아 오늘은 외식이다~~


나림양과 엄마는 이대로 향합니다.~~~~


"엄마 이거먹고 또 먹을꺼니까.. 나림이꺼까지 다 먹지마세요~~"
나림양 어찌나 우동을 후루룩 후루룩 잘 드시는지~~~ ㅋㅋ 너무 귀엽습니다.


"냠냠~~ 우동먹었더니 배부르다. 엄마 후식은 없어요??"

엄마랑 나들이 제대로 하고 들어온 나림양 낮잠도 푹 주무시고.. 기분이 좋습니다.


"엄마~~ 냄비 깔고 앉으니 너무 편해요~~"


"냠냠~~ 이거 먹는건데~~" 나림양 과일카드를 들고 여전히 입으로 가져가시네요!!
나림양이 먹는 카드 놀배북 중 과일카드


"엄마, 오늘 아빠는 늦어요?? 아빠 올 시간됐는데~~"
나림양 아빠 올 시간인데 아빠가 안 온다며~~ 지루해 하네요~~


"기린아 이리 와봐라~~ 이게 왜 안 꽃히냐~~"
블럭은 뺄 줄만 알고 아직 꽂지 못하는 나림양~~

ㅁㅁㅋㅋㅋ
엄마가 공 던지는 걸 가르쳐 주니 조금이라도 높은곳에 올라가서 던지려고 하네요~~~

"나림아~~ 오늘 아빠가 좀 늦으신데요~~ 대신 내일부터는 나림이랑 매일 놀아주실꺼예요~~ 좋죠??"

나림양 오늘도 아빠를 애타게 기다리다 잠이 드셨습니다. ㅎㅎ
그래도 내일부터는 연휴라 아빠랑 잼있게 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