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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1219_생후464일 아빠가 응징을 해도 나림이는 아빠가 제일 좋아요~~


오늘도 부스터에 앉아 아콩을 열심히 드시는 나림양~~


"엄마.. 이게 잘 안나와요~~"
나림양 아콩이 안나온다며 빨대를 빼려고 합니다.
나림아.. 벌써 다 먹었는데?? ㅡ.ㅡ;;


"한개 더주시면 안돼요??"
안돼요~~~~ 아무리 애교를 부려봐도 엄마한테는 안통합니다.


저녁에 퇴근한 아빠.. 무슨일로 나림양을 응징중인가요??


"아빠~~ 목마태워주세요.. 나림이는 아빠가 제일 좋아요~~"
다른 아가들은 엄마도 엄마, 아빠도 엄마, 할머니도 엄마라는데..
나림양은 엄마도 아빠, 아빠도 아빠, 뭐든 다 아빠라고 합니다.
나림아.. 엄마 섭섭해요.


"엄마.. 섭섭해 하지 말아요.. 나림이랑 책봐요 책~~"
나림양이 보는 책 _ 놀배북 중 1. 나랑놀자.

나림양 요즘 독서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책을 책꽂이에서 꺼내와 계속 읽으라고 하십니다.
본 책 또보고.. 또보고.. 한 책당 기본 5~6번씩.. 매일 대여섯권씩..  아무래도 책을 다 외울 심산인가 봅니다.
말을 배울때여서 그런가보다 하며 계속 읽어주고 있긴 한데.. 다 도움이 되겟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