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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100731_치과에 갔다가 외가집에 갔어요


오늘은 엄마의 치과 정기검진이 있는 날입니다.
저희가 다니는 치과는 한남동 볼보빌딩에 있는 최경명 치과입니다.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계시는 멋진 최성우 선생님이 계신 곳입니다...ㅎㅎ

나림양과 석준군, 엄마 아빠 네 식구가 치과로 총 출동합니다...ㅎㅎ



사실 이 책은 엄마가 읽어주려고 뽑아 들었는데요...
바로 옆에 외국인이 앉아있었거든요...ㅎㅎ (한남동이라 외국인이 매우 많이 옵니다...;;)
읽어주기가 챙피해서 그냥 보라고 주었답니다...;;

이죽일놈의 영어울렁증은 어쩌면 좋나요...ㅠㅠ


카시트에 앉아서 잘 자던 석준군...


이 날 나림양도 진찰을 받아야 해서...
나림양의 마음을 얻기위한 선생님의 선물공세가 시작됩니다...ㅎㅎ

나림양은 역시 팔찌를 좋아하더군요...ㅎㅎ


최성우 선생님과 한 컷...ㅎㅎ


엄마는 스케일링 무사히 받았고...
나림양은 아무 이상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고...ㅎㅎ (요 전 구강검진 받은 치과에서는 때워야 된다고...ㅠㅠ)
아빠는 석준이의 응가테러로 잠시 정신이 나갔었다죠...;;


다시 차를 달려 외갓집으로 향하던 도중...

차안에서 나림양이 토를 하는 바람에... 옷을 갈아입혔는데요...
외갓집에 도착하자마자... 기저귀 가는 동안에 또 쉬야를 하셔서...ㅎㅎ

결국 옷 두 벌을 다 빨아 널었다는...ㅠㅠ


근데 날씨도 좋고... 널린 옷도 이쁩니다...ㅎㅎ



석준에게 물려주었던 옷을 다시 입은 나림양. 다행이 아직 들어가긴 합니다...ㅎㅎ


오랜만에 밖에 나오니 기분 좋은가 봅니다...


외할머니 품에 안긴 석준군.


웃음으로 오줌싼 일을 만회해 보려는 나림양.

아빠도 엄마도 할머니도 홀딱 넘어갑니다...ㅎㅎ



뭔진 몰라도 먹는걸겁니다... (나림양이 집중하는 걸 보니...;; )


그 중에 최고는 수박이라죠...



잘 먹고 잘 놀고 돌아오는 올림픽대로. 해가 뉘엇뉘엇 저물고 어둑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