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수머리아기

20090818_생후341일 나림양 큰 일 날뻔 했어요~~ "영차 영차~~ 걸음마 걸음마~~"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고 혼자 일어섰다고 기분좋아서 춤추고~~ 냉장고 집고 옆으로 걸어다니고 요즘 나림양은 걸음마 연습이 한창입니다. 벌써 걷는 다른 친구들도 있지만 엄마는 조마심 내지 않고 나림양을 응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아휴~~ 걸음마 연습했더니 힘드네~~" "엄마 얘보다 나림이가 더 이쁘죠??" "그건 나림이 어릴때 사진인데요~~" (지금도 어리긴하지만 ㅡ.ㅡ;;) 나림양 자기사진을 보고 질투라도 하는걸까요?? "그래도 나림이가 더 이쁘다고 말해주세요~~~" "ㅎㅎ 그래~~" 날도 덥고 집에만 있기엔 너무 갑갑해서 집앞에 새로생긴 빵집에 갑니다. ㅎㅎ "얏호~~ 엄마 나림이가 빵 골라도 되요??" 나림양 진열되있는 빵을 보더니 흥분하셨네요~~~ 나림양이 먹을만한 .. 더보기
20090813_생후336일 키위보다 수박을 더 좋아하는 11개월 나림양 "엄마, 나림이도 컴퓨터 할래요~~" 나림양 이제는 책상위에 올라가서 본격적으로 컴퓨터를 하겠다네요.. "나림아~~ 엄마 잠깐만 하자?? ^^;; 응??" "아앙~~ 엄마는 맨날 컴퓨터랑만 놀고~~ 컴퓨터 미워요! 나림이랑 놀아주세요~~" 나림양 엄마가 몇일째 사진 고르느라 컴터만 보고 있다고 화가 났습니다. "ㅎㅎ 역쉬 엄마는 눈물에 약해~~~" 나림양 엄마가 안 놀아준다고 징징대다가 퍼즐책을 보여주니 엄마는 거들떠도 안봅니다. ㅡ.ㅡ;; 나림이가 보는책 _ 기탄 놀배북 중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 (퍼즐책) "엄마~~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나림이 퍼즐에 집중해야 한다고요~~" 나림양 컴퓨터 테러하랴... 징징대랴.. 퍼즐책공부하랴.. 피곤했는지 곤히 낮잠을 주무시네요. ㅎㅎ "냠냠~~ 엄마 자고 일어.. 더보기
20090711_생후303일 엄마, 자두가 너무 셔요~~~~ 외할머니댁에서 이틀째날이 밝았네요.. ㅎㅎ "상할머니 저거 뭐예요?? 저거 주세요~~ 0.0" 나림양 한손에는 커피잔, 한손에는 참외를 들고 또 뭘 봤는지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엄마는 맨날 이것도 안됀다 저것도 안됀다 하는데.. 할머니댁에 오면 나림양 심심할 겨를이 없네요.. ㅎㅎ "이거 왜 뚜껑이 안열리냐??" 빈 플라스틱 통은 언제 어디서나 나림양의 친구 "앙~~ 배고픈데 참외나 먹어볼까??" 배가 고팠는지 참외를 껍질채 먹고 있습니다. ㅋㅋ "냠냠~~ 참외는 너무 맛있어요~~" 상할머니 _ 나림아~~ 엄마가 이유식 맛있게 해줘요?? 나림이 _ 네.. 맛있긴 한데 요즘 더워서 입맛이 별로 없어요. 마주보고 대화중인 상할머니와 나림양.. ㅎㅎ "엄마.. 자두가 너무 셔요~~ 아이셔~~ 아이쿠야~~" 나.. 더보기
20090706_생후298일 엄마 그 병원 무서워요.. 나림이 다 나았으니 이제 거기 가지마요~~ "엄마 나림이 피곤해요~~~" 아침에 일어난 나림양 그렁그렁 콧물과 가래땜에 힘들어 하네요.. "빨알간 수박 먹어볼까??" 입맛이 없는지 만지작 만지작 장난만 치고는 먹지를 않네요.. 흑흑 "엄마 오늘도 입맛이 별로 없어요~~" 컨디션은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는데 콧물과 가래는 여전한 나림양 민서엄마한테 물어보니 아현역 근처에 권 이빈후과가 있다고 해서 진찰받으러 갔습니다. 콧물을 뽑아주는데 나림양은 싫다며 초음파를 쏘는데 엄마는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ㅎㅎ "엄마 그 병원 무서워요.. 나림이 다 나았으니 이제 거기 가지마요~~" 병원갔다가 돌아가는 나림양 아직도 겁먹은 표정입니다. 내일 나들이를 위해 홈플러스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호호 "엄마 나림이 줄것도 샀어요??" "그럼요~~ 나림아 아~~" 병원.. 더보기
20090703_생후295일 세브란스 병원 갔다온 나림양 "엄마 나림이 왜 자꾸 아픈거예요?" "엄마 나림이 왜 자꾸 아픈거예요??" 나림양 전날 기침을 심하게 해서 모유먹은거 다 토하고 새벽에도 기침하다가 다 토하고 ㅡ.ㅡ;; 결국 세브란스로 달려갔습니다. 흑흑 "나림이 아프니까 힘들어요 빨리 낫게 해주세요" 우리 나림양 빨리 나아야 할텐데 더 안좋아져서 엄마도 속상해요 "엄마 나림이 콧물이 자꾸 나와요~~" 집에 돌아오니 콧물이 주룩주룩 ㅡ.ㅡ;; 이날 컨디션이 제일 안좋았습니다. "엄마 나림이 졸려요. 좀 자고 일어날께요" "냠냠 뭐 좀 먹어볼까??" "ㅎㅎ 역쉬 사람은 먹어야 힘이 나는군~~" "나림아~~ 약 먹어야죠" 나림양 컨디션이 안좋아서 이유식도 제대로 안 먹고 기침을 하도 심하게 하니 모유를 먹일수도 없고 (모유먹이면 목이 아픈지 제대로 넘기지 못해서 먹다가 기침하면서 토해 버리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