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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703_생후295일 세브란스 병원 갔다온 나림양 "엄마 나림이 왜 자꾸 아픈거예요?"


"엄마 나림이 왜 자꾸 아픈거예요??"
나림양 전날 기침을 심하게 해서 모유먹은거 다 토하고 새벽에도 기침하다가 다 토하고 ㅡ.ㅡ;;
결국 세브란스로 달려갔습니다. 흑흑


"나림이 아프니까 힘들어요 빨리 낫게 해주세요"
우리 나림양 빨리 나아야 할텐데 더 안좋아져서 엄마도 속상해요


"엄마 나림이 콧물이 자꾸 나와요~~"
집에 돌아오니 콧물이 주룩주룩 ㅡ.ㅡ;; 이날 컨디션이 제일 안좋았습니다.


"엄마 나림이 졸려요. 좀 자고 일어날께요"


"냠냠 뭐 좀 먹어볼까??"


"ㅎㅎ 역쉬 사람은 먹어야 힘이 나는군~~"
"나림아~~ 약 먹어야죠"

나림양 컨디션이 안좋아서 이유식도 제대로 안 먹고
기침을 하도 심하게 하니 모유를 먹일수도 없고
(모유먹이면 목이 아픈지 제대로 넘기지 못해서 먹다가 기침하면서 토해 버리더라고요)
또 약을 먹이려고 하니 온몸으로 저항하는 나림양이 너무 안돼보이고.. 흑흑
하루 종일 불쌍 모드였습니다. ㅡ.ㅡ;;

사족 1. 다행히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다시 이유식도 잘 먹는 이쁜 나림양으로 돌아갔네요.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