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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706_생후298일 엄마 그 병원 무서워요.. 나림이 다 나았으니 이제 거기 가지마요~~


"엄마 나림이 피곤해요~~~"
아침에 일어난 나림양 그렁그렁 콧물과 가래땜에 힘들어 하네요..


"빨알간 수박 먹어볼까??"
입맛이 없는지 만지작 만지작 장난만 치고는 먹지를 않네요.. 흑흑


"엄마 오늘도 입맛이 별로 없어요~~"

컨디션은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는데 콧물과 가래는 여전한 나림양
민서엄마한테 물어보니 아현역 근처에 권 이빈후과가 있다고 해서 진찰받으러 갔습니다.
콧물을 뽑아주는데 나림양은 싫다며 초음파를 쏘는데 엄마는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ㅎㅎ


"엄마 그 병원 무서워요.. 나림이 다 나았으니 이제 거기 가지마요~~"
병원갔다가 돌아가는 나림양 아직도 겁먹은 표정입니다.


내일 나들이를 위해 홈플러스에 가서 장을 봤습니다. 호호


"엄마 나림이 줄것도 샀어요??"


"그럼요~~ 나림아 아~~"
병원에서 콧물 뽑느라 힘들었던 나림양에게 바나나를 주니 잘 먹더군요.


"나림아 빨리 밥먹고 다 나아서 내일은 엄마랑 아빠랑 놀러가자~~"

집으로 돌아온 나림양은 이유식먹고 약먹고 잠이 들었습니다.
사실 나림아빠가 휴가인데.. 나림양 감기땜에 놀러가지도 못하고 하루이틀 미루고만 있었거던요.
그래서 내일 나림이네 가족은 가깝고 공기좋은 곳으로 나들이를 가려고 합니다.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