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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플레먹는 나림

20090701_생후293일 구석진 곳을 좋아하는 나림양 "엄마 나림이 좀 꺼내주세요" "엄마, 나림이 얼굴 부었어요. 사진찍지 마세요~~" 아침에 일어난 나림양 정말 많이 부었네요.. ㅋㅋㅋ "엄마, 나림이 다 나았는데 또 병원가요???" 열도 내리고 컨디션도 좋아져서 설사약만 처방 받아온 나림양 ㅎㅎ "오늘은 무얼 가지고 놀까?? 네모는 여기있고~~" "냠냠냠.. 역시 씹는맛은 나무블럭이 최고야~~" "나림아 그거 자꾸 빨면 설사한다.. 그럼 또 약먹어야해요~~" "으엑~~ 약 먹는거 싫어요" 나림양 이제는 약 얘기만 들어도 싫은가 봅니다. ㅡ.ㅡ;; "홍홍홍~~ 엄마 이제 초점책은 시시해요~~" "나림아~~ 아~~ 요플레 먹자 ㅎㅎ" 나림이 주려고 사온 요플레.. 감기에 설사땜에 안먹이고 냉장고에 넣어놨더니 유통기한이 간당간당.. 나림양은 몇숟가락 드시고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시네요... 더보기
20090604_생후266일 숙명 유리드믹스 수업듣고 녹색장난감도서관에서 장난감빌려왔어요. 나림양 지난주 문화센터 "오감 발달놀이" 종강이여서 한주 쉬고, 아빠는 계속~~~~ 야근 이여서 엄마와 힘든 한주를 보내고... ㅎㅎ 드뎌 롯데 문화센터 "숙명 유리드믹스"를 들으러 가는 날입니다. 나림이야 어떻듯 엄마는 기대반 궁금반 왠지 설레더군요~~~ "자장 자장 우리아가~~~~" 나림아~~ 코 자고 문화센터 가서 친구들 만나자 ㅎㅎ 수업들으러 가기전에 잠도 자고 이유식도 먹고 기분이 좋아야 수업때 나림이가 방긋방긋 웃어주길래... 11시쯤 일부러 안아서 재웠습니다. ㅎㅎ "엄마가 안아주니 오늘 나림이 잠이 솔솔와요~~" 나림양 바닥에 내려 놓았는데도 푹 자고 있네요. * 포그내 아기띠로 안아서 재우면 금새 잠이 드는데... 등과 배에 센서가 달렸는지 바닥에 눕히면 곧 깨더라고요.. 그래서 저렇게 .. 더보기
20090525_생후256일 대통령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엄마, 이거 잡아당기는 거죠?" 느즈막히 일어난 나림양 오늘은 이유식도 안먹고 징징대다가 테러를 시작하길래... ㅎㅎ 요플레를 먹였습니다. "윽.. 엄마 이거 머예요?? 이거 그 이상한거죠??" "아이~~ 내가 이걸줄 알았어 ㅡ.ㅡ;" "나림아.. 맛있지?? 아~~~ㅎㅎ" "엄마 잘못했어요.. ㅜ.ㅜ 담부터 안그럴께요~~" 나림양과 급 화해하기 위해 꽉꽉이를 읽어줬습니다. ㅎㅎ 나림이가 보는책 : 노래하는 꽉꽉이 - 놀배북 중 신체감각 영역 08 "엄마~~ 나림이 엄마 말 잘들을테니 그 이상한거 주지 마세요~~" 나림양 요플레가 맛있었는지 낮잠을 내리 두시간 자고 일어났습니다. ㅎㅎ "딩동댕~~~ " 아기체육관 3단계는 나림이의 친구.. 이제는 혼자서 잡고 잘 일어나네요. 불과 일주일전만 해도 낑낑대서.. 더보기
20090510_생후241일 "여보세요??" 발 전화걸고, 요플레먹고 아이셔~~ ㅎㅎ 5월10일 나림이네 가족은 늘어지게 쉬기로 했습니다. "엄마 오늘은 아무대도 안가요?? 나림이 공부하고 놀아도 되죠~~~" 이리 뒹굴 저리 뒹굴 나림양도 뒹굴거리는 걸 좋아하는걸 보니 천상 우리가족이다 싶네요... ㅋㅋ "엄마 나 열쇠랑 대화중이니 말시키지 마세요~~~" 어린이날 선물로 외숙모께 받은 원피스를 입히고 사진촬영을 하려 했더니 나림양 협조를 안해주네요.. 기타를 치며~~ 띠링 띠링~~ "역시 주말엔 뒹굴뒹굴이 최고예요... " 마이크를 붙잡으며~~ "엄마 나림이는 자유로운 영혼이란 말이예요.. 기저귀도 벗겨주시면 안돼요~~" "엄마 아빠가 TV만 보고 나림이랑 안놀아줘요~~" "엄마 아빠~~ 할머니들은 나림이 얼마나 이뻐하는데... 할머니들께 전화할꺼예요~~~" TV보는 아빠, 청소하는 엄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