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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먹는 아기

20090615_생후277일 나림이 장염이래요~ 우리딸 약 먹어야지 빨리 낫죠 "나림아... 나림이 아직도 아파요??" 나림양 옷걸이 테러하다가 엄마한테 딱걸렸습니다. ㅎㅎ "엄마 나림이 아직도 아파요~~" 나림이 속마음 _ 아프니까 엄마가 옷걸이 가지고 놀게 해주실꺼야~~ "이런~~ 옷걸이는 다 뺏겨버렸네 ㅡ.ㅡ;; 진짜 아픈데~~ 울 엄마 맞아??" 부스터에 앉아 이불가지고 혼자 까꿍놀이 하는 나림양. 아픈데도 잘 웃는 나림양을 보니 맘이 좀 노이네요 ㅎㅎ "나림아~~ 병원갈꺼예요~~" "엄마 잠깐만요.. 전등 괴롭히는 중이란 말이예요~~" 나림양 이틀째 설사를 계속하고 있어서 삐뽀삐뽀 119를 찾아보았습니다. 설사는 병이 아니고 증상이니 계속되면 기저귀를 가지고 소아과 친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나림양과 무지한 엄마 둘이 설사와 싸우느니 가까운 소아과에 가보는.. 더보기
20090528_생후259일 피부엔 역시 이유식 팩이 짱이라고요~~ 팩하는 나림양 "엄마 역시 피부엔 이유식 팩이 짱이라고요~~~" 느즈막히 일어난 나림양 오늘은 단호박 미음 팩을 하셨네요.. ㅎㅎ "ㅎㅎㅎ 엄마 팩 안해줘서 삐졌어요??" 나림양 아기체육관을 부여잡고 엄마한테 놀아달라는 눈빛을 보냅니다. 아침먹고 얼굴닦이고 옷갈아입고, 응가하고 엉덩이 닦고 옷갈아입고, 나림양 날이 더워서 인지 물로 닦아주니 마냥 좋아하네요. ㅎㅎ "얼굴 팩도 했겠다, 응가도 했겠다. 어디한번 본격적으로 놀아볼까??" 어느센가 힘이 세졌는지 약상자를 잡아당깁니다.~~~ "엄마~~이 속에 잼있는 것들이 아주 많아요~~ 나림이 다 가져도 되요??" "나림아 그거 말고 꽉꽉이랑 놀자~~~" "안녕 니가 꽉꽉이구나~~" 나림양 정작 꽉꽉이는 깔고 누워서 책을 거꾸로 뒤집어서 봅니다. ㅡ.ㅡ;; "엄마 무당벌레.. 더보기
20090526_생후257일 나림이의 수 퍼즐 놀이_ 나림이는 일곱이 좋아요~~ 아침 일찍 일어난 나림양 긴 하루가 시작됩니다. "엄마 이거 나림이 카드죠??" 나림양 엄마 지갑 테러에 나섰는데요. 어떻게 뺀 건지.. 빠진건지.. 나림양 세브란스 카드를 부여잡고 있네요. ㅋㅋ "엄마 이속엔 머 들었어요? 나림이가 열어보고 싶은데~~~~" 건방진 자세로 열어보겠다는 나림양 ㅎㅎ "엄마 몰래 쿠마상 먹어야하는데~~~" 나림양 이유식 안먹고 징징대길래 젖먹여 재울려고 하니 뒤집으며 안자겠다고 하네요.. "엄마 나림이 안 졸려요~~ 재우지 마세요~~~" 엎어서 재우고 바닥에 뉘여 놓으니 바로 깨서 울어대네요.. 가슴과 등에 무슨 센서가 달렸나 봅니다. ㅜ.ㅜ;; "엄마 나림이 이유식 먹고 나니 힘이 나요~~~" 이유식을 먹고 기분 좋은지 만세를 부릅니다~~~~ "나림아 맛있지?? 참외예요~.. 더보기
20090516_생후247일 나림이 주말인데 어디안가요?? 나림이는 방콕중~~ "영차영차 엄마 이 뒤에 머가 있어요~~~" 나림양 이제는 아기체육관을 붙잡고 앞으로 걸어갑니다. 그런데 자꾸 뒤쪽에 그림을 잡으려고 해서 넘어질까 겁이나네요.. ㅎㅎ "저 별은 나의별 저 별은 너의별 ㅎㅎ 다 먹어버릴테다" "ㅎㅎ 엄마 알죠?? 나림이 배고프다고요~~" "나림이는 먹을때가 제일 행복해요~~ 엄마 걱정마세요. 나림이 혼자 먹을수 있어요~~" "배도 부르겠다 컴터 좀 해볼까?? 엄마 왜 나림이 일기 안올려요~~" 게으른 엄마 나림양에게 또 혼이 나네요~~ ㅋㅋ "엄마 치카치카해요??" 엄마랑 한시도 안떨어지는 나림양 덕분에 엄마는 화장실 문을 열어두고 볼일? 을 본답니다. "여보세요?? 아빠 어디예요?? 나림이랑 놀러 안가요??" 주말인데도 아빠가 없다고 나림양 아빠를 찾고 있네요...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