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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526_생후257일 나림이의 수 퍼즐 놀이_ 나림이는 일곱이 좋아요~~

아침 일찍 일어난 나림양 긴 하루가 시작됩니다.


"엄마 이거 나림이 카드죠??"
나림양 엄마 지갑 테러에 나섰는데요. 어떻게 뺀 건지.. 빠진건지..
나림양 세브란스 카드를 부여잡고 있네요. ㅋㅋ


"엄마 이속엔 머 들었어요? 나림이가 열어보고 싶은데~~~~"
건방진 자세로 열어보겠다는 나림양 ㅎㅎ


"엄마 몰래 쿠마상 먹어야하는데~~~"
나림양 이유식 안먹고 징징대길래 젖먹여 재울려고 하니 뒤집으며 안자겠다고 하네요..


"엄마 나림이 안 졸려요~~ 재우지 마세요~~~"

엎어서 재우고 바닥에 뉘여 놓으니 바로 깨서 울어대네요..
가슴과 등에 무슨 센서가 달렸나 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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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림이 이유식 먹고 나니 힘이 나요~~~"
이유식을 먹고 기분 좋은지 만세를 부릅니다~~~~


"나림아 맛있지?? 참외예요~~~"
"엄마 말시키지 마세요. 집중해야 된다구요~~
그리고 맨날 이상한거 주지말고 이런것 좀 많이 주세요~~"

참외를 손에 쥐어주니 정말 잘 먹더군요~~ ㅋㅋ

이유식 한판승을 하고 웃을 갈아입으신 나림양 ㅎㅎ


"나림아 오늘은 엄마랑 수 놀이 하자"

나림이의 수 퍼즐 - 기탄 놀배북 중


"머가 이렇게 많아요?? 나림이 안할래요~~"

나림양 수 퍼즐을 바닥에 깔아주니 본체만체 아기체육관으로 기어갑니다. ㅡ.ㅡ;;


"나림이는 아기체육관하고 놀래요~~"


"냠냠~~ 근데 아까 그거 잼있을거 같긴 한데~~"


"일곱 여덟~~ 엄마 이거 이상하게 생겼어요~~"

다시 수 퍼즐을 잡고 좋아하는 나림양
이제야 놀 마음이 생겼나 봅니다. ㅎㅎ


"일곱~~ 나림이는 이게 제일 좋아요~~"
누가 뭐래도 나림양은 빨강색 카드를 들고 좋아라 하네요.. ㅎㅎ


"너 자꾸 내말 안듣더라~~~"
블록과 대화중인 나림양~~


나림양이 지나온 자리 ㅎㅎ
아기체육관이며, 리모콘이며, 블록이며.. 집안은 난장판이네요.. ㅋㅋ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쁘니??"


"이나림이요~~"
"ㅎㅎ 엄마 나림이가 제일 이쁘데요~~"

ㅋㅋㅋㅋㅋ


"간만에 리모콘 좀 먹어볼까??"


"엄마 나림이 배고픈데 이유식 안줘요??"


"악기라도 먹어야겠다~~~ 엄마는 맨날 늦어 ㅡ.ㅡ;;"

나림아빠 회식이라길래 나림이와 함께 저녁을 먹고 일찍 재웠습니다. (9시?? ㅋㅋ)
나림양 요즘 이유식을 먹일때 아주 전쟁입니다.

숟가락 달라고 징징징.. 밥그릇 달라고 징징징..
부스터에서 내려오겠다고 징징징,, 자기맘대로 되는거 하나도 없다고 징징징..
오늘도 저녁 이유식은 거의 징징대다 끝났네요. 흑흑


나림양을 재우고 집안일을 좀 하다가 조용하길래 방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노란색 이불이 원래 나림양 자는 자린데.. 엄마 자리까지 굴러와서 자고 있네요..
나림양 오늘 징징대느라 피곤했나 봅니다.

이유식 잘 먹어주고 간식도 잘 먹어주고, 엄마젖도 잘 먹어주면 좋겠는데..
자꾸 오락가락해서 엄마를 힘들게 하네요..
좀 더 크면 그 만큼 좋아지겠지~~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