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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417_생후218일 나림이 기타치고, 목욕하고~~ 아이 창피!!

나림양 오전에 세브란스 소아외과 외래 다녀오면서 컵을 하나 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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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건 새로운 장난감이예요?? "
"나림아.. 그건 컵이예요. 그걸로 나림이 물도 마시고, 우유도 마시고 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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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가징가~~~ 나림이는 기타가 좋아요~~~"
녹색 장난감 도서관에서 빌령온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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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무슨 노래 듣고 싶어요. 나림이가 연주해줄께요~~"
나림양 신생아때부터 특히 음악을 좋아한다. 


아기잠 플랜 중 하나 잠자기 전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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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아~~ 코 흥~~ 오늘은 잘 잘꺼니??"
"엄마 아이창피해요~~ 자꾸 이런사진 올리면.. 오늘 땡깡 부릴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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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점점 몸이 노근노근 해지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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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엄마 오늘도 나림이 쭈쭈 안먹고 자야하나요??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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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이 쭈쭈먹고 자고 싶어요~~~~"

나림양 아기잠 플랜 삼일째 _ 목욕시키고 맛사지해주고(버둥거려 거의 로션 발라주는 수준) 동화책 읽어주고,
여기까진 오케~~~ 그러나~~~ 등대고 바로 뉘여 재울려고 하니 울어대며 뒤집어 엄마한테 온다.
"엄마~~~ 쭈쭈 주세요..."

아기잠 플랜은 참 멀고도 험하구나~~~


사족1. 예전에 일하던 회사에서 급하게 직원을 구한다고 했다.
          생후 218일된 나림양을 두고 일을 하러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머리싸매고 고민한 결과 일은 잠시 미뤄두기로
          했다. 지금은 일 보다도 나림양과 하루하루를 보내는 게 우선~~~~ 
          많은 엄마들이 육아냐 일이냐를 놓고 고민을 한다.
          하루하루 아기와 보내는 시간이 소중하긴 하지만, 경제적 여건과 또 무엇보다 시기를 더 놓치면 일자리가
          날 기다려 주지 않을거란 두려움에 어린 아가들을 영아반에, 할머니 손에 맡기고 일을 나간다.
          정답은 없지만, 정말 고민스러운 건 사실이다.
          이번에는 나림아빠가 나림이가 아직 어리고 젖을 먹고 있으니 적어도 젖 뗄때까지만은 나림양과 함께 하라고
          했다. 그래.. 일년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니 나림양과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겠다.

"나림아.. 엄마랑 내일도 즐겁게 놀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