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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429_생후230일 나림이의 웃는 얼굴은 엄마의 비타민

"너는 누구냐 -_- "
자기 백일 사진을 뚫어지게 보고 있는 나림양.

"오늘은 무얼 하고 놀까??"
장난감을 고르고 있는 나림이

"요건 뭐하는 물건인고?"

"엄마, 나림이 배고파요..."

이유식을 먹던 나림양.
얼굴과 입에 하나 가득 묻히고 자기 맘대로 안돼는지 징징대고 있네요.. ㅎㅎ

"아이 끈적끈적해...ㅠㅠ"



점심시간에 아빠를 만나러 잠실로 향했습니다.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신기해 잠들지 못했던 나림양
잠실에 도착하자 마자 잠에 빠져 들어갑니다...ㅎㅎ

롯X백화점에 있는 밀마X 입니다.
나림양이 곤히 자는동안 모밀국수와 데리야끼 치킨 우동 세트를 맛나게 먹고 나왔습니다.

백화점 정문 앞에서 나림양과 엄마.
나림양은 막 잠에서 깨어나서 인상을 쓰고 있네요.

아빠를 보니 웃기 시작하다가

꽃을 보여주니 역시나 손을 뻗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나림양

엄마는 오늘도 나림양이 있어 행복합니다.



잠깐 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다시 돌아온 나림양..아기체육관 2단계로 변신 시켜주었습니다.

나림양 이제는 앉아서 제법 잘 노네요...

여기에 붙어있던 흑백모빌은 나림양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감 중 하나입니다.
나림양, 모빌이 없는데도 벽을 긁고 있네요...

활짝 웃는 나림양.

나림이의 웃는 모습에
엄마는 오늘 하루 화나고 짜증나는 일도 다 잊어버렸답니다...^_^

나림이는 엄마 아빠의 비타민~~!!


아기체육관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나림양...
노래가 흘러나오는 장난감을 보면 정신을 못차립니다.


카메라를 의식해주는 센스~!


목욕 후 잠깐 잠이 들었습니다.

곤히 주무시는 나림양.
엄마 - "로션 바르고 옷 입히면 또 깰텐데... ㅡ.ㅡ;;"

아니나 다를까? 잠시 깨서 잠투정 부려주시고 엄마젖먹고 잠들었습니다.

젖 안물리고 재운다고 아이를 너무 힘들게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다시 젖 물린지 며칠...
한시간 두시간에 한번씩 깨고, 자다깨서 안아주면 버둥거리는 것도 점점 줄고 있습니다.
서서히 조금씩 줄이면 좋지만 갑자기 습관을 바꾸면 아기들은 오히려 역효과라고 하네요...
나림양 오늘 간만에 기분좋고 컨디션 좋은지 활짝 웃어주시네요..
오랜만에 활짝 웃는 나림이를 보니 힘들다고 많이 안아주지 못한게 미안해지네요.

돌지난 엄마들이 하는 말..
"그때 내몸 힘들다고 많이 못안아주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한번이라고 더 안아줄껄 하고 후회해~~~"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한번이라도 나림양 더 안아줄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