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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515_생후 246일 오늘은 무얼하고 놀아볼까?? 거울놀이가 좋겠구나~~

아침일찍 일어난 나림양.. 책상을 습격합니다.


"오늘은 무엇을 먹어볼까?? 엄마 빨리 이유식 안주면 나림이가 다 먹어치울꺼예요~~"


"동글동글 내입에 딱 맞게 생겼구나.. ㅎㅎ ~~"
"허걱~~ 나림아 그건 안돼요~~~"


"엄마 이거 얼굴에 바르면 피부 좋아져요??"

이유식을 먹이니 숟가락 달라고 하시고,
숟가락을 쥐어주니 맘대로 안돼는지 얼굴에 팩을 하셨네요..
요즘 부스터에서 자꾸 내려오고 싶어해서 이유식먹일때마다 힘드네요.. 으윽.


"넌 누구냐~~~ 이상하게도 생겼구나~~"
나림양 녹색 장난감 도서관에서 빌려온 문어를 보고 한참 고민에 빠졌네요.. ㅎㅎ


오늘은 무얼하고 놀아볼까요??
그래 거울놀이가 좋겠구나~~ ㅎㅎ


"안녕 너 참 이쁘게 생겼구나~~~"


"?? 나한테 손을 대네.. 너 한번 해보자는 거냐??"


"에휴~~ 내가 봐줬다. 나보다 키도 작으면서.. ㅎㅎ"

나림양 거울을 좋아하길래 방바닥에 내려줬더니
한참을 깔깔대고 웃다가 인상쓰다가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네요..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이 신기한가 봅니다. ㅎㅎ


"엄마 나림이 왜 또 여기 태웠어요?? 나림이랑 안놀아줄라고 그러죠~~"


"아빠한테 전화해야지.. ㅎㅎ"


"여보세요?? 아빠~~ 빨리들어오세요.. 나림이 아빠랑 놀고싶어요~~"

나림양 아빠가 일때문에 몇일 야근했더니 아빠가 보고싶은가 봅니다.
아빠 사랑해요~~ 나림이가 있잖아요.. 힘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