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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519_생후250일 이불에다 쉬야하고 도망가는 나림양 ㅎㅎ


"엄마한테 들키기 전에 언넝 도망가자~~"

나림양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엉덩이 닦은 나림양..
기저귀를 하려는 찰나 어디선가 "졸졸졸~~~"소리가 납니다.
이불에다 쉬야하고 도망가는 나림양 엄마한테 딱 걸렸습니다. ㅎㅎ


"엄마 그래도 나림이 이유식 줄꺼죠??"


오늘의 메뉴~~"감자 두부죽"
나림양을 위해 평소엔 비싸서 먹지도 않는 국산콩 두부를 사왔습니다. ㅋㅋ


"엄마 오늘 이유식은 맛있어요~~ "
배가 어느정도 부르면 숟가락을 빼앗고, 손으로 음식을 주물럭 주물럭 거립니다.

밥 먹고 기분좋아진 나림양


"엄마 오늘 나림이랑 놀아줄꺼예요??"
"그럼요~~ 엄마랑 오늘 잼나게 놀아요~~"


"만세~~ 엄마가 놀아준다고 약속했어요~~~"


"양말~~ 나림이가 좋아하는 양말이네~~"


"엄마 나림이가 볼래요~~"
나림양 혼자서 책을 보면서도 양말은 손에 꼭 쥐고 있네요..


"앙~~ 엄마 이거 한번 먹어봐도 되요??"


"엄마가 노래도 불러주고 책도 보여주고 나림이는 너무 신나요~~"

양말을 좋아하는 나림양 엄마가 놀아주니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ㅎㅎ
자주 놀아주어야 할텐데... 집안일 핑계로 그러질 못하니 엄마 반성해봅니다.


"엄마 오늘은 어디가요??"

ㅎㅎ 오후에 잠깐 오디군을 찾으러 시청 캐논 서비스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엔 카메라 가방 메고 잘 다녔는데.. 나림양안고 오디 찾아 오는길이 쉽지만은 안더군요..


"엄마 이거 나림이 장난감이예요??"
나림양 빨래 건조대를 부여잡고 좋아하네요... ㅎㅎ


"아빠는 오늘도 늦어요??"
네... 나림아빠는 이날 일땜에 못들어왔습니다. ㅡ.ㅡ;;

그래도 나림양 컨디션이 좋은지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잘 웃는 나림양을 보면 엄마, 아빠도 행복해요.. 나림아 사랑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