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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521_생후252일 문화센터 다녀와서 책보는 나림양


터프한 나림양.
"엄마, 오늘 이유식이 별로잖아요... 이렇게 밖에 못만드시는거에요?"

"나림아 다음에 더 맛있게 만들어줄게... 기분 풀렴..."


"정말이죠? ㅎㅎ"

오전에 이유식을 먹고 잘 놀아준 나림양, 백화점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오감발달놀이 마지막 날인데... 오늘은 잘 놀아봐야지..."

나림양 다짐을 합니다.


친구 민서를 베이비라운지에서 만났네요...


"엄마, 오늘 친구들 다 어디갔어요?"

문화센터 종강일이 다가오면서 출석율이 급감합니다.
오늘은 다섯 친구가 출석했네요...ㅎㅎ


힘센 수정이는 놀이매트를 들추며 놉니다...ㅎㅎ

나림양 급 호기심 발동, 수정양에게 접근합니다.
"그 밑에 뭐 있어?"


"궁금하면 딸랑이 잠깐 줘봐...ㅎㅎ"
"응... 그래... 뭔데뭔데..."

나림양, 궁금한 건 못참습니다.
한 번 잃어버렸다 돌아온 딸랑인데... 또 친구에게 줘 버리네요...ㅎㅎ


비누방울 시간.

오늘은 깔깔대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게 섰거라~~~"

비누방울 터뜨리기 재미에 푹 빠진 나림양입니다.


민서도 오늘 즐거웠죠?


"너는 뭔데 거기 숨어있냐????"

문화센터 끝나고 돌아온 나림양 또 궁금한 게 생겼나봅니다.
이불에 붙어있는 지퍼입니다...ㅎㅎ


"사과는 좀 시긴 하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해요..."


"엄마 나림이는 이제 아기체육관 3단계로 노는거에요?"
"응, 나림이는 이제 3단계에요...ㅎㅎ"


"꼬마마녀 책이나 봐야지~~~"

"나림아 이제 잘 시간이에요~~ 씼고 자야죠~~"


오늘도 한참을 씨름하다 잠이 들었습니다.



엄마는 놀배북에 따라온 학부모 가이드를 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나림이가 커가는 만큼 엄마 아빠도 배워야 할 것이 점점 늘어만 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