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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524_생후255일 나림아 혼자 동화책 좀 볼래??


"엄마 이속에 머들었어요?? 나림이 궁금해 죽어요~~"
나림양 보행기에 태워 놓으니 자꾸 싱크대를 열려고 해서 곤란하네요..


일요일인 오늘~~ 엄마, 아빠 모두 쉬고 싶은데..
나림양은 왠일인지 더 눈이 말똥말똥하네요.. ㅜ.ㅜ;;


"나림아~~ 혼자 동화책 좀 볼래??"
"엄마, 또 나림이랑 안놀아 줄꺼예요??"


"ㅎㅎ 근데 이거 되게 잼있어요~~"
나림양 혼자서 동화책을 열심히 봅니다.

나림양이 보는 책 - 놀배북 중 "알록달록 꼬마마녀"


"엄마 안놀아주면 나림이 프린터기 테러할꺼예요~~"
"~~~~~~~~~~~~"


"에라 모르겠다. 아기체육관이나 먹어야겠다~~"


"나림아 까꿍~~~"
나림양 내내 혼자 놀다가 엄마가 까꿍놀이를 해주니 방긋 웃어줍니다.

정말이지 엄마, 아빠는 눈이 감기는데 나림양은 낮잠 삼십분자고 내내 씽씽하네요..
오후 내내 뒹굴뒹굴하며 나림양 혼자 놀게 했는데..
나림이 혼자서도 잘 노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