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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608_생후270일 민서네로 고고~~ "엄마 친구들 만나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나림아~~ 어제 무슨일 있었어요??"
"나림이는 기분 좋은데요~~~"

자고 일어난 나림양 무슨 꿈을 꾸었는지 머리는 삼발하고 얼굴을 팅팅 부었네요.. ㅋㅋ



"엄마 오늘 이유식은 뭐예요?? 빨리 밥주세요~~"
"이유식 안주시면 거울 테러할꺼예요~~"

나림양 그간 방치해두었던 바운서를 꺼내 앉히니 다리가 바닥에 닿는게..
나림양도 엄청 자랐네요~~ ㅎㅎ

"

"나림아~~ 인상 좀 피렴 ㅡ.ㅡ; 친구들 만나러 갈꺼예요~~"
졸린 나림양을 끌고 나왔더니 또 인상을 써 주십니다. ㅡ.ㅡ;;


"나림아~~ 친구들 만나러 갈껀데.. 기분좋게 가야죠~~"
나림양 길가에 핀 꽃을 보여주니 살짝 기분이 풀립니다. ㅎㅎ


"나림아~~ 안녕~~ 어서와~~"
삐삐머리가 잘 어울리는 민서양~ ㅎㅎ


"민서야~~ 안녕~~ ㅎㅎ"


우리아가들 만난지도 3개월이 지났는데.. 그간 정말 많이 컸네요~~
처음에는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기지도 못하는 아가들이였는데...
이제는 이렇듯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애들아~~ 까꿍~~~"
슬아 _ "이모 저 이쁘게 나와요??"
나림 _ "엄마 나도 여기 있어요~~~"


나림 _ "슬아야 저기 가보자 잼있는거 있다"
슬아 _ "나림아 이 손 좀 놔줄래?? ㅡ.ㅡ;;"
나림양 골목대장처럼 슬아손을 붙잡고 놀러 가자고 합니다. ㅎㅎ


슬아 "ㅎㅎ 엄마 나 잘하죠~~~"
슬아양 엄마가 두손을 잡아주니 아장아장 걸으며 좋아라 하네요~~


"민서네 테이블은 어떤맛인지 한번 먹어볼까??"


"아침바람 찬바람에 울고가는 저 기러기~~"


"우리선생님 계실적에 엽서한장 써주세요~~"

민서네 런닝홈 부속 엽서를 한장씩 들고 좋아하는 슬아와 나림이
정작 민서는?? 낮잠 주무시는 중~~~ ㅋㅋ


"엄마~~ 친구들 만나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이모 슬아 핀꽂으니까 너무 이쁘죠~~"
미소가 이쁜 슬아공주님 ㅎㅎ
슬아엄마는 자꾸 총각이라고 하는데 아니예요~~ 공주님이예요~~


"애들아~ 나랑도 놀아줘~~"
민서양 친구들이 있는데 혼자 낮잠자기 싫었는지 토끼잠 자고 일어났네요~~ ㅎㅎ


나림 _ "민서야 그거 좋아보인다 나 한번만 가지고 놀자~~~"
민서 _ "안돼~~ 나 자느라고 못놀았단 말야~~"
민서 지못미 사진! 미안 민서야~~ ㅎㅎ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오늘하루도 친구들과 아웅다웅 잼있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이제 아가들이 좀 더 커지자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네요..
서로 장난감 뺏고 얼굴 만지고 몸 만지다가 울고...
한명은 아파서 울고 한명은 놀라서 울고... ㅋㅋㅋ
애들은 그러면서 크는거라고 하지만,
나림양이 자꾸 헤꼬지를 해서 미안할 따름입니다. 으윽 ㅡ.ㅡ;;
"나림아 너 누구닮아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