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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610_생후272일 엄마, 사실 내가 미정이모랑 놀아주는 거라고요~~

비오는 수요일
어제도 비가 와서 하루종일 집에 있고, 오늘도 비가 온다고 하여..
미정이모와 텃집사를 집으로 초대합니다. ㅎㅎ
텃집사는 도꾸와 앙리를 돌보느라 몸이 안좋으신 관계로 참석을 못하셨네요.

엄마는 손님맞이에 한창인 동안?!! (말만 거창할뿐 청소 조금 ^^;;)
나림양의 또 하나의 사랑 드럼세탁기와 대화중입니다.


"ㅎㅎ 드디어 너도 내 맘을 알아주는구나~~"
"~~~~~~~~~~~~"
아무말 없는 드럼세탁기를 부여잡고 한참을 얘기 하네요.


"야옹~~~야옹~~~"

놀배북 중 1 - "뭐하니??"
책에 손가락을 넣을 수 있게 되어있어 나림양이 좋아라 함.. ㅎㅎ


"짠짜라 짠~~~"
오늘의 메뉴 _ 김치찜
"텃집사님 담에는 저희집에 꼭 방문해주세요.. ㅎㅎ"


"나림아.. 안녕!! 잘 있었어?? 미정이모야~~~"
"흥~~ 나림이는 안주고 엄마랑 둘이만 맛난거 먹고 나림이 삐졌어요~~~"


"나림아~~ 곰돌이봐라~~"
"어라?? 반짝반짝이네~~~"

미정이모의 곰돌이 목걸이를 보더니 급 반응을 보이셔서..
미정이모는 돌아가실뻔 했어요.. ㅋㅋㅋ


"에~~~~"
나림양 속마음 _ 엄마, 사실 내가 미정이모랑 놀아주는거라고요..
미정이모 지못미!! ㅋㅋㅋ
나림양과 한참을 즐겁게 놀다간 미정이모.. 담에 또 놀러오세요.. ㅎㅎ



"엄마가 안보는 틈을 타 결투를 신청한다!!"


"너 자꾸 날 묶어두려고 하는데.. 내가 이참에 망가트려야겠다"

나림양 부스터와 결투를 벌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네요..
이유식먹일때마다 부스터에 앉히니 여간 싫은가 봅니다. ㅡ.ㅡ;;
나림아..그래도 거기 앉아서 먹어야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