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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611_생후273일 우리집에 베컴이 오셨어요 / 숙명 유리드믹스 두번째시간

우리집에 베컴이 오셨어요!!


짠짜라짠~~~  ㅋㅋㅋ


"엄마 베컴이 누구예요??"
"나림아 어제 꿈엔 또 머하고 놀았니??"

자면서 온 방안을 헤집고 돌아다니니 아침에 일어나면 베컴님이 오십니다. 쩝 ㅡ.ㅡ;;



"엄마 또 어디가요?? 나림이 모자 쓰기 싫은데 벗으면 안돼요~~"
나림양 머리를 조금이라도 진정 시키고자 모자를 씌웠는데
답답한지 손으로 벗어버리더라고요.. ㅋㅋ


"나림아.. 엄마랑 사진찍을땐 좀 웃으랬지??"
"친구들이랑 인사해야되요.. 좀 놔주세요!!"
나림양 벌써부터 친구들이 더 좋다고 합니다. ㅜ.ㅜ;;


개구쟁이 동현이 ㅎㅎ


수정이와 민서


"애들아.. 안녕!!"
민서는 엄마와 쇼핑왔다가 친구들 만나러 13층에 놀러왔어요.. ㅎㅎ
수업도 같이 들으면 좋으련만.. 다음학기때 같이들어요.. ㅎㅎ

유리드믹스 두번째 수업
무당벌레, 달팽이, 물고기 악기들 만나 탐색도 하고,
리본을 흔들며 음악을 들었어요..
나림양과 노느라 사진이 없는데... 다음수업땐 한 번 찍어봐야겠네요.


"나림아.. 이제 집에 갈 시간이예요!!"
"엄마 나림이 더 놀고 싶은데요... ㅎㅎ"
나림양 집으로 돌아가려니 너무 아쉬워 하네요..



비 온 후 하늘은 참 맑죠~~~ ㅎㅎ


수업 후 피곤하셨는지 엄마가 잠시 하늘 바라보며 사진찍는 동안 나림양 잠드셨습니다. ㅎㅎ

잠 든 나림양과 엄마는 남대문으로 향했습니다.
전날 나림양이 엄마 안경을 부여잡고 난동을 부려서 안경알이 빠져버렸더랬죠.
안경점에 갔더니 아저씨가 베시시 웃으시더군요.. ㅡ.ㅡ;;
결국 저렴한 안경 하나를 더 맞춰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나림양


"엄마 안경이 바꿨네요... 나림이 가지고 놀래요"
"안됀다.. 나림아 ㅡ.ㅡ;;"


"따라라 따라라라 따라라라라~~~"
음악을 들려주면서 스카프를 흔들어 주니 좋아라 합니다.
청각뿐아니라 시각적 효과도 함께 하면 아가들에게 좋다고 하네요.. ㅎㅎ
듣는 음악 + 보는 음악 _ 유리드 믹스 수업시간에 배운것 응용


"나림아 엄마 잡아봐라.. ㅎㅎ"
나림이 속마음 _ "이휴~~ 피곤해. 이걸 잡아야돼 말아야돼??"


"이 속엔 뭐가 들었을까??"


"궁금해 죽겠는데... 이게 잘 안 열린단 말이지!!"

나림양 요즘들어 싱크대를 자꾸 습격하네요.. 으윽 ㅡ.ㅡ;;


"아앙~~~ 엄마 나 여기 혼자 앉혀두지 마세요~~~"

잠시 부스터에 혼자 앉혀두고 이유식을 가져오려는 순간,
나림양 그새를 못참고 바로 엎어져서 저 자세로 기어오네요.. 흑흑
"나림아~~ 다쳐요~~"
정말 날이면 날마다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