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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711_생후303일 엄마, 자두가 너무 셔요~~~~

외할머니댁에서 이틀째날이 밝았네요.. ㅎㅎ


"상할머니 저거 뭐예요?? 저거 주세요~~ 0.0"
나림양 한손에는 커피잔, 한손에는 참외를 들고 또 뭘 봤는지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엄마는 맨날 이것도 안됀다 저것도 안됀다 하는데..
할머니댁에 오면 나림양 심심할 겨를이 없네요.. ㅎㅎ


"이거 왜 뚜껑이 안열리냐??"
빈 플라스틱 통은 언제 어디서나 나림양의 친구


"앙~~ 배고픈데 참외나 먹어볼까??"
배가 고팠는지 참외를 껍질채 먹고 있습니다. ㅋㅋ


"냠냠~~ 참외는 너무 맛있어요~~"


상할머니 _ 나림아~~ 엄마가 이유식 맛있게 해줘요??
나림이 _ 네.. 맛있긴 한데 요즘 더워서 입맛이 별로 없어요.
마주보고 대화중인 상할머니와 나림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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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자두가 너무 셔요~~ 아이셔~~ 아이쿠야~~"
나림양 자두를 한입 비여물고는 오만상을 찌그립니다. ㅎㅎㅎ
앞으로 자두를 자주 주어야겠네요.. ㅋㅋ


"ㅎㅎㅎ 이건 또 뭐지??"
나림양 또 신기한 걸 발견했는지 흡족한 표정이네요.. ㅎㅎ


"냠냠~~ 할머니 나림이 이제 배불러요~~"
나림양 자야할 시간인데 할머니는 또 떡을 주시네요..
나림양 넙죽넙죽 잘 받아먹습니다. ㅎㅎ

나림양 속마음 _ 엄마, 근데 오늘도 우리 여기서 자요?? 아빠 안와요??
나림아~~ 내일은 아빠 오실꺼예요~~ 코 자자~~